화장품 가격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전소미의 메이크업 브랜드 ‘글맆’(GLYF)이 2일 론칭한다.
전소미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브랜드 ‘글맆’은 독특하지만 실용적인 제품들을 통해 각자의 ‘글맆스러운’(GLYFING) 순간을 발견하는 설렘과 즐거움을 전하는 뷰티 브랜드다. 각기 다른 모양과 의미를 간직한 상형문자처럼 각자 지닌 아름다움과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이야기한다.
전소미는 “제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은 마치 스펙트럼 같다. ‘글맆’은 셀 수 없이 다양한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고, 어린 시절 스케치북과 크레용으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던 순간처럼 스스로를 아름답게 느끼고 나만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는 즐거움을 발견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소미는 지난 1일 론칭을 앞두고 화장품 가격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 ‘얼루어’에 출연해 하이라이터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가격이 4만 3000원이라고 밝혔기 때문.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하이라이터 가격이 평균 2~3만 원대인 것을 고려했을 때 전소미의 제품이 다소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전소미가 자신 있게 출시하는 제품인 만큼 기대된다는 반응도 있다. 전소미가 SNS를 통해 메이크업 루틴을 직접 공개하거나 제품 개발 과정을 공개해 왔다는 이유에서다.
2일 본격적으로 ‘글맆’이 론칭된 가운데, 전소미가 뛰어난 제품력으로 가격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2001년생인 전소미는 지난 2015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식스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아이오아이 계약이 끝난 후에는 솔로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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