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볶음밥 잘못 먹으면 사망" …'볶음밥 증후군' 재조명
볶음밥, 파스타 등 조리된 곡물을 먹다가 죽음에 이를 수도 있을까. 해외에서는 일명 '볶음밥 증후군(Fried rice syndrome)'이라고 불리는 질환이다. 조리된 음식을 상온에 방치하면 최악의 경우 사망
n.news.naver.com


현지 수사당국이 대학생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그의 사인은 간세포 괴사에 의한 급성 간부전이었다.
이 사건은 국제 과학 저널 '임상 미생물학' 저널에 보고될 만큼 유명한 '볶음밥 증후군' 사례이기도 하다. 사망한 대학생은 볶음밥 증후군을 일으킨 바실러스 세레우스 세균에 감염된 것이다.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어디에서든 쉽게 발견되는 식중독균인데, 특히 쌀, 파스타 등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곡물에 잘 퍼진다.
이 균의 특징은 고온에 가열해도 살아남는다는 것이다. 즉, 실온에 오래 놔둔 곡물 요리를 다시 조리해 먹는다고 해도 감염을 피하기 힘들다.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가열하면 열에 강한 포자를 생성하며, 그 결과 135도 이상에서 4시간 가열해도 사멸하지 않는 강한 내열성을 지니게 됐다.
또 건조된 식품에서도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라면 등 탄수화물이 함유된 인스턴트 식품도 지나치게 장기간 방치하면 위험할 수 있다.
전문은 링크로
그나저나 파스타를 상온에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