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요리 해먹기"
-> 해먹는 게 사먹는 것보다 돈 더 드는데요?
본문처럼 그 이유가 식자재 관리가 힘들어서 버려야 된다는 게 그 이유인데
이런 사람들은 보통 2가지 이유 때문임
1. 자취요리에 어울리지 않는 요리를 함
갑자기 똠양꿍 해먹는다고 레몬그라스, 고수 같은 한국에서 사용이 제한적인 재료사면 당연히 다 남을 수밖에 없음.
자취요리이자 일상요리인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제육, 불고기 이런 요리들은 재료가 상당수 겹침
(두부, 양파, 대파, 마늘, 고춧가루, 간장 등)
하루 한 끼씩만 해먹어도 재료관리 그렇게 어렵지도 않음. 남는다해도 소분해서 냉동시키면 끝. 어렵지도 않음.
평소에 요리 안 하던 사람이 이런 재료관리, 메뉴 돌려막기를 생각 안하고 무턱대고 지금 당장 끌리는 요리들만 하려다보니 식재료 관리가 어려운 거.
2. 일주일에 겨우 하루이틀 요리하는 경우
'식비 아낄겸 나도 직접 해먹어봐야곘다' 라고 했는데 막상 하려니 귀찮아서
일주일에 겨우 하루이틀 해먹고 말면 당연히 식재료 남아돌 수밖에 없음.
-> 자취하면서 요리하는 거 개귀찮고 시간 많이 들어서 오히려 손해인데요?
이건 어느 정도 맞는 말.
근데 점차 익숙해지고 자주하다보면 시간 많이 단축됨.
평소에 요리 안 하던 사람이 처음 하려면 마트가서 장 보는 것도 시간 걸리고(필요한 재료가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모르니)
레시피도 익숙하지 않고 이러다보니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하니까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지
조금 익숙해지면 마트 장 보는 시간도 훨씬 단축되고 요리도 레시피 다 외우니 필요한 순서에 따라 딱딱 재료 준비하고
넣고 끓이면 끝.
'일단 물부터 올리고 끓이는 동안에 양파 대파 썰고 고기볶다가 넣으면 되겠다'식으로 효율적으로 요리 과정을 압축할 수 있음.
하지만 이 단계까지 가는 게 귀찮다는 건 사실임.
아무튼 막상 직접 요리해먹으면 식비 엄청나게 아낄 수 있는 게 사실. 아무리 그래도 외식, 배달음식에 비할 바는 못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