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킬 논란'으로 물의를 빚는 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이 또 반칙을 저질렀다.
황대헌은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2차 예선 7조에서 반칙을 범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는 경기 중반 김건우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고, 이어 박노원에게도 인코스 추월을 허용했다.
황대헌은 곧바로 거친 플레이를 했다.
곡선주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파고들어 박노원과 충돌했다. 충격을 받은 박노원은 뒤로 밀렸다.
황대헌은 김건우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끊었으나 주심은 페널티를 내려 실격 처리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황대헌이 받은 반칙 코드는 S9으로 직선 주로에서 바깥쪽 선수가 공간을 내주지 않을 경우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황대헌은 올 시즌 내내 반칙 논란을 빚고 있다.
-
https://n.news.naver.com/sports/general/article/001/0014616266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