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매체들은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남은 3년간 레임덕에 직면하고, 국내외 정책이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선거가 윤 대통령에게 '큰 시험대'였다면서 이번 총선 출구조사 결과를 언급,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레임덕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NYT는 "의사 수를 대폭 늘리려는 그의 노력과 함께 법인세 인하와 다른 기업 친화적인 조치 등 오랫동안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국내적 의제들은 갈수록 더 위태로워 보인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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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은 "윤 대통령이 남은 3년 임기 동안 약한 입지에 있게 될 것이고, 정치적 교착상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AP통신도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 3년 동안 레임덕에 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임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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