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입니다, 양배추 1통에 1만원 넘어갔습니다
▲ 춘천의 하나로 마트. 배추가격이 폭등했다 지난주 9500원에 이어 가격폭등중인 양배추 ⓒ 홍기혁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 영향으로 과일 가격이 하락했지만, 양배추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은 상
n.news.naver.com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 영향으로 과일 가격이 하락했지만, 양배추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은 상승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6일 기준 양배추 한 포기 소매가는 5626원으로 지난 주(4월 8일, 5042원)보다 11.58% 올랐다.
지난 주 전국에 호우가 쏟아지며 폭등하기 시작한 양배추는 현재까지 출하량이 부족해 상승된 가격을 유지 중이다. 기자가 확인한 마트 진열 상품을 봐도 갈변 증상이 있는 상품이 많았다. 비싼 가격 대비 떨어지는 상품성을 보여 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양배추 소매 가격의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관측센터는 4월, 5월 양배추 출하량이 각각 전년보다 23.7%, 8.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6일 마트에서 장을 보던 한 샌드위치 가게 사장은 기자에게 "지난 주에도 비싸서 여러 곳을 둘러봤는데 이번주에 가격이 더 오를 줄은 상상도 못 했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대체할만한 것들도 찾고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또한 양배추를 주로 다루는 중화요리 전문점과 프렌차이즈를 운영하는 점주나 자영업자들은 가격 안정화를 바라고 있다.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