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측은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및 법정대리인들과 충분히 논의한 끝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거듭 주장했다. 아일릿의 콘셉트에 불만이 있다면 이는 내부적으로 풀 문제이지, 법적으로 다툴 사안은 아니다. 또한 대주주인 하이브의 의사에 반한다면 지분의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민 대표가 경영권을 내려놓고 나가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회사의 논리다.
민 대표가 하이브에서 어도어를 떼어내 독립 경영을 이어간다거나, 뉴진스를 데리고 간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만약 실제로 민 대표 측이 이같은 논리를 펴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이 과정에서 뉴진스 멤버들이 민 대표에게 동조해 집단행동에 나선다면 ‘제2의 피프티피프티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https://v.daum.net/v/2024042222060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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