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진짜 미친 담임 만난 적 있는데, 핸드폰 압수해가선 일주일 동안 충전기까지 꽂아놓고 문자랑 전화 오는 거 다 봄…

[포챀호]

흰우유 못 먹는데도 눈앞에서 다 마시고 우유곽 정리해야 자리로 보내주던 교사 생각남

[호뇽]

급식 남기지 말라고 밥 남긴거 모아가지고 몰래 버리다 걸리면 반찬이랑 국 섞인 그상태로 다 먹으라던 선생님..ㅋㅋㅋ

[이번생은 아마 처음이라]

라떼발언 정말 싫어하는데..
근데 저희 어릴 때 교사들은 못된 교사 정말 많았어요…지금 아무리 교권이 바닥이라고 해도 그때만 생각하면 체벌이랑 무조건 압수+패딩 화장품 안돌려주고 버리기 이런건 당연히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bonishey]

그렇다고 해서 교권 추락이 정당화되진 않죠.. 학생 인권과 교권 모두 다 존중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 같아요

[신지유]

제 친구는 무려 유치원때 그랬다네요...못먹는 음식이 있고 쌤이 억지로 먹여 토했었는데 그것도 먹으라 했다고....손바닥도 때리구요....ㅠㅠ저는 듣고 경악했습니다...그래서 그 음식은 평생 못먹겠대요...

[장욱]

초딩 때 순대가 그렇게 먹기 싫었는데 억지로 먹였어요
지금도 못 먹는데 냄새도 못 맡는 음식을 억지로 입에 넣었습니다ㅜㅜ

[@highlight_dnpn]

잘못은 그 시절 선생들이 하고 피해는 고스란히 그 아래서 공부하고 버티고 자라 더 좋은 선생이 되고싶어하는 선량한 교사들이 받으니 요즘의 문제가 생기는 거겠죠.

그러나 애초에 저 트윗 쓰신 분은 그저 플 없이 본인의 과거 이야기를 꺼냈을 뿐인데 갑자기 요즘 교사 머리채 잡힌다며 고나리하고 요즘 교사의 피해를 논하는 건 조금 웃긴 것 같긴 합니다.. 여기에도 그런 반응이 있네요

[김강우]

교실내에서 선생님의 최애에게 신체폭력 당하고 살려주세요를 반전체가 듣도록 소리지르고 매번 도와달라고해도 못봤다고하던 선생님 밑에서 자란 저는... 나도 그렇게 컸는데 왜 학폭이냐부터 드러눕는 학부모 달래주고 살해협박듣는 교사가 되었습니다 적어도 그렇게는 안살아요 사람이라면 죽을때까지 타인과 교류할수밖에없을텐데 돌려받길바랍니다

[뽀쨔쿠]

저런 교사때문에 지금 교사들 고생하고있습미다 허허.... 같은 교사라고 불러주고싶지도않네요 저도 제가 당했던거 생각나서 우리 애들한텐 그런거 못느끼게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제발 유병장수하셔요~

[미친마카롱]

저한텐 자기 수저 설거지 시켰어요 그걸로 저희 엄마가 빡쳐서 무단결석 시킴,,

[변백현(BAEKHYUN)]

초등학교때 담임이 가르쳤던 말괄량이 학생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전 아무것도 안했음에도 사고뭉치 취급받았어요 다른 학생들과 같은 행동을 해도 저만 남아서 반성문을 써야했습니다

[배고프다진짜왜맨날배고프지?]

중학교 시절 렌즈를 꼈다는 이유로 담임선생님께 온갖 쌍욕을 들으며 머리채를 잡혀 교무실로 끌려가 회초리를 맞고 학생 선생님 다 돌아다니는 복도에 2시간동안 무릎꿇고 손들고 있는 벌을 받았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서 학교폭력 예방교육 때 그 선생님이 오셨더라구요ㅋㅋㅋ그래서 정말 어이없었던 기억이 나요 애들끼리만 하는게 학교폭력인가 나는 분명 저 선생한테 폭력을 당했었는데..하고요ㅋㅋㅋ

[outti]

먹는거갖고 고문하는 쌤 꽤 보이네여.. 저도 생각나서 써보자면 진짜 애기때 유치원에서 밥먹는데 너무 배불러서 그당시 식판 국쪽에 음식 몰아두고 버리려는데 절 잡더니 국쪽에 몰아넣은 음쓰된 그걸 다 먹고 검사받아야 보내준다 하더라구요..? 꾸역꾸역 헛구역질 하며 울고 먹고 반복했던 기억이 아직도 있어요..

[세분튄]

단소 소리 못낸다고 발바닥 때리던 음악선생님....
지금생각하면 그게 뭐 큰 잘못이었나

[박웅웅]

저는 중학교때 시험 50점 이하인가 였던 애들 교단으로 불러서 부모님 두분 다 계시는지, 직업은 뭔지 물어보던 도덕쌤이 생각나네요. 그때 반애들 다 충격받았고 앞에 불려나간애들도 펑펑 울었고요..

[희찬씌]

저랑 똑같은 경험 갖고 계셔서 깜놀...
저듀 한달 뺏기고 문자 내용 다 읽어보셨는지 대뜸 불러서 누구누구랑 사귀니? 하시면서 웃으셨는데 진짜 소름이었던,,

[나한테만 착한건]

저따위 교사들은 지금 장학사든 교감 교장이든 떵떵거리고 살고 저 교육을 받았던 학생들은 부모가 되서 공교육 욕하고 초임교사들한테 난리치고 윗들이 죽어야됨

[걸어다니는산딸기]

생리통 땜에 체육 못하겠다고 (진심 자궁 이탈하는줄) 했더니
엎드려뻗쳐 시키고 흙 묻은 운동화로 내 어깨 발로 차던 체육련..
지도 생리통 알꺼아냐
말로 안된다고 빠지지말라고 하던지
걍 냅다 발로 차버리기

[노앙]

초딩때 진짜 끔찍한 선생님 만나서 아직도 그때 일로 깍두기 너무 싫어해요

[금준현]

급식 검사하던거 진짜 이해안가요.....초딩때 다먹고 검사맡아야되는게 너무 싫어서 맨날 엄청 천천히먹고 담임 간다음에 나갔음

[연하준]

나도 왼손잡이라고 맞았는디 ㅎ

[favouo]

트위터발 주작...

[유쟈차]

그럼 여기 댓글들은 인티발 주작인가요? ㅋㅋ

[콧구멍]

맞아요 급식 고문 꽤 흔했던 것 같아요.. 당하는 친구들은 엄청 힘들어했었는데. 별거 아닌 일로 축구공으로 머리 맞기도 하고..
같은반 친구들 연애사로 반 전체가 책상 위에 올라가서 의자 들고 무릎 꿇기도 하고..ㅜ(도대체 난 왜 ㅜ)
권력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다보니 그 반작용으로 과보호가 심해졌죠.. 교권과 학생 인권의 중간을 찾기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이둘리]

토마토 못먹는데 수요일 그놈의 잔반 없는 날 ㅋㅋ 때문에 초등학교 3학년이 해가 지도록 집에도 못갔음 아직까지 그 선생이 누가 이기나 보자~ 난 상관없어 하던게 기억남 결국 입에 머금고 나와서 화장실에서 토하고 겨우 풀려났음

[이쟁찌]

학생 시절 내내 반장했는데 별별 선생 다 있었음 ㅋㅋ
반장 부반장 학부모들 주기적으로 미화 오고 그랬던 시절 .. 엄마한테 처음엔 반에 필요한 거 자잘한 거 얘기하더니 하다하다 자기 집에 필요한 생활용품까지 사다 바치라는 선생 있었는데 그날 이후로 엄마가 학교 안 오니까 그 다음 학기에 내가 반장하겠다고 손 들어도 개무시하고 ㅋㅋ 졸업식 날 담임 아닌 선생님들이 반 돌면서 인사하는데 나랑 똑같이 그 선생 반 학생이었던 다른 친구들한테는 하나하나 인사해주고 나만 인사 안해주고 나가버림 ㅋㅋ 나이 마흔 넘어서 초딩한테 그러고 싶은가 ㅋㅋ 진짜 체벌 .. 이런 건 걍 그때는 체벌이 됐으니까 .. 하는데 선생 답지 못하게 짜치던 치졸함의 끝이 더 기억에 남음

[몬먹어도 고]

전 초등학교 1학년때 담임쌤이 체벌로 복도에 압정 뿌리고 줍게 했던 기억이 너무 생생해요 여러 체벌 겪었지만 그게 제일 선명한 기억이네요

[투시팝]

이건 진자 사이코네요

[투시팝]

남기지 말라고 어거지로 먹여서 헛구역질 하면서 다 먹었는데…

[민윤기마누라]

올해 고삼인데 저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도 식고문하는 쌤들이 대부분이였어요
제 친구는 알레르기 있는 급식 억지로 먹다가 토했는데 방과후에 남아서 토 닦게 시키고 다시 받아서 먹이고..ㅋㅋ
그 때가 4학년이였답니다

[정 재현.]

영어단어 못외운다고 성경공부 강제로 시키던 선생님..^-^

[핑구 업고 튀어]

아이스께끼당했다고 교무실가서 귀싸대기 맞았음

[셰셰는 중국어로 감사]

기억나시려나 모르겠네요..
초1부터 초3까지 하필 같은 담임이라 3년 내내 김치 종류 못 먹는다고 그대로 입에 넣고 수업 다 받고 가게 하고 토사물 그대로 주워먹게한 사람.
덕분에 제가 한국인인데 김치를 못 먹냐는 소리를 평생 듣고 있습니다.
배 걷어차신 분은 뭐 그러려니 해요 이제.

[채피마르소]

양아치 애들이랑만 어울리고 나머지 학생들은 티나게 차별하던 딱 중학생 수준이던 이선 니 치졸함 절대 못잊는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일렬로 세워놓고 달리기 시킨다음에 느린 애들 뒤쫓아가면서 매로 엉덩이 때리던 놈 바이크 타던데 죽었으면.

[게시물 판독기]

초등학생 때 왼손 쓴다고 손바닥 맞는건 기본이고 학생들 잘했을 때 줄 간식들도 학부모한테 가져오라고 했음ㅋㅋㅋ일반 과자도 아니고 수제로 만든것들로 주문함 우리 부모님은 그걸 또 해줌ㅋㅋㅋㅠ 김영란법 생기기 전까지 기념일마다 립스틱이고 초콜릿이고 뭐고 갖다바치는게 당연했던 시절...

[이 미 주]

저도 유치원땐가 6살쯤 급식 남기면 다 섞어서 먹을때까지 냅뒀어요 안 먹으면 퍼서 입에 넣엇음 ...

[luv-dub]

저는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읽은 bl제목을 썼는데 종이를 가지고 가서 애들 앞에서 읽어주더라고요...
진짜 죽고 싶었어요

[Journeys of Inspiration]

아 근데 진짜 싫은 선생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얇은 대나무 회초리로 ‘손가락’ 때리던 선생
2. 미적분 쉬운 4점도 못 풀어서 전교 1등한테 물어봤던 선생ㅋㅋㅋㅋ

[열반]

저 초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애 뺨때리는 선생도 있고 초등학교 저학년 때도 손바닥 때리고 애들한테 쌍욕하는 선생도 있었어요 그런 선생들 때문에 교권 바닥난건데..ㅋㅋ

[꿈꿀 수 있다면 어디라도]

초등학교 3학년 담임샘.. 조별로 앉는데 그 조에서 수업태도가 불량하거나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애가 있으면 조원 전체 손바닥 회초리로 때렸어요 ㅋㅋ ㅜ
유치원 때는 못먹는 반찬 하나 끝까지 먹이려는 선생 때문에 다들 하원하는데 혼자 울면서 그 반찬 먹기 싫다고 하다가 결국 억지로 먹어서 화장실 가서 토한 기억두 있네용 ㅎㅎ 그때 화장실에서 다른 반 선생님이 대신 챙겨주셨던 거로 기억하는데, 너무 충격적인 일이라 20년 꼬박 지난 지금도 기억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