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목표? 돈 아냐..뉴진스, 7년간 좋은 추억 만들길"[★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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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찬탈 및 배임 혐의를 두고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경제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민 대표와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민 대표는 '뉴진스' 그룹에 대해 "그 이름이 한국 그룹일 수도 있고,
미국 그룹일 수도 있고, 유럽 그룹처럼 들릴 수도 있길 바랐다.
여성스러운 느낌이 덜하고 성 중립적이길 원했다"며
"걸그룹을 만들면서도 쿨하고 세련된 팀 이미지를 원했기 때문이다.
뉴진스란 이름은 남성록 밴드 이름처럼 레트로하고 빈티지한 느낌"이라고 설명해다.
민 대표는 "어도어에서 내 최우선은 돈을 버는 게 아니다.
나는 단지 멋진 걸 많이 만들고 싶고 사람들이 그 물건에 반해
구매를 거부할 수 없게 만들어서 돈을 버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민 대표는 '뉴진스가 무얼 생각하길 바라나'란 질문에
"뉴진스와 함께 아이들이 늙어서도 되돌아보며 즐길 수 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다.
우리 계약은 7년이다. 7년은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과 같다.
그래서 난 처음에 그들(뉴진스)에게 '7년 동안 나와 함께 공부한다고 생각해'였다.
끝으로, 민 대표는 뉴진스의 미래에 대해
"우리가 더 잘하게 된다면, 그건 우리가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한다는 걸 의미한다.
궁극적으로 앨범 성과에 대한 통계가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통계, 경쟁이 없는 세상이 정말 이상적으로 들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