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추반 ㅅㅍㅈㅇ
(무서운 장면이나 그런건 없음)
어렵게 동아리 창설 후 드디어 입성한 추리반 동아리방 그런데….
오컬트부 부장 기신희가 말아주는 송화여고 괴담 시작
바로 ‘비비 평행이론’
시간은 2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감
그리고 거론되는 한 학생, 임단비
양궁으로 유명했던 송화여고의 에이스
뛰어난 양궁 실력으로 기사도 나고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은 학생이었음
여느 때와 같던 날
선발전 준비와 훈련까지 겹쳐 피곤한 몸을 이끌고 기숙사로 돌아옴
자꾸만 뒤에서 들려오는 발걸음 소리
빠르게 걸으면 따라서 빨라지고
느리게 걸으면 느려지는 소리가 따라왔음
몸이 너무 피곤해 예민해졌나 싶은 단비는
머리를 식히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갔음
그리고
단비는 생을 마감하게 됨
그리고 그 후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
학교의 폐쇄된 기숙사도 그 일 이후 폐쇄된 것
그리고
19년 후 바로 그 날, 그 시간
또다른 학생의 이름은 이슬비
날짜도 똑같고
수상하게 이름마저 비슷함
둘은 학교 내에서의 포지션도, 명성도,
그리고 죽음 직전의 상황도 비슷했음
이로서 시작된 괴담이
여기서 끝이 아님
둘은 학번마저 2118로 똑같음
이쯤 되면 우연이라고 볼 수 없음
하 그와중에 장도연 같은 학번 피해자 속출
2118 학번을 받은 학생은 저주를 받아 다치게 된다는 괴담의 결말을 듣고
도연의 저주를 풀기 위해 떠나는 여추반
기신희에게 방법도 들어서 든든함
하지만 저주를 풀러 가는 그 길이
무사와요 무사와요
영상으로 보면ㄹㅇ진짜 개무서움
교실에 도착해서 본 2118번 의자 밑에는
이미 저주를 풀려고 시도했던 학생들의 흔적들이 가득함
무섭지만 의식을 시작한 여추반
죄송한데 이거 귀신 부르는 분신사바 아니에요ㅠㅠ?
자기 차례가 끝나면 한명씩 나가는데
제정신아님 너무무서움
그런데
무언가를 보고 소리치는 비비
비비 어..? 하면서 손가락질할 때 기절할뻔함…ㄹㅇ로
아
제발요
건너편 폐쇄된 기숙사쪽으로
비틀거리면서 걸어가는 한 학생
ㅇㅈ이생각부터 듬…
근데 그럼 진짜 귀신인데요ㅠㅠ
심지어 그 누군가는
폐쇄된 문을 열고 들어가버림
이와중에 저주 풀려던 촛불 불 안꺼짐
(불이 꺼져야 저주 해결)
야매로 해결 완.
비틀거리던 누군가가 있던 곳으로 가보는 여추반멤버들
그리고 그 뒤로
꺼졌던 촛불이
다시
살아남
그런 상황은 꿈에도 모르고 현장에 도착한 멤버들
그리고 떨어져 있는 무언가는
바로 황미나의 피묻은 학생증이었음
황미나는 낮에 구급차에 실려간 말없고 조용한 친구…
그리고 예상했듯이
문은 또다시 굳게 잠겨있음
대체 미나한테는 무슨 일이 생긴걸까
송화여고 괴담을 하나씩 풀어갈때마다
마주하는 장면들이 진짜 너무무섭고 좋음
괴담 좋아한다면 무조건 츄라이..
하지만안좋아해도재밋어요 츄라이 제발
ㅊㅊ ㄷ/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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