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김미영 팀장'으로 악명을 떨친 1세대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 모(53) 씨가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서 탈옥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외교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박 씨는 이달 초 필리핀의 한 교도소에서 탈옥했습니다.
박 씨는 현지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했다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측은 "탈옥 사실 인지 직후부터 필리핀 당국과 신속한 검거를 위해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도 "외교부와 함께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15349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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