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앤 롤링은 론과 헤르미온느를 이어준 걸 후회한다고 말했다.
-> '정석대로라면 남주 해리와 여주 헤르미온느가 이어졌겠지만 그렇지 않았다.'라는 인터뷰가 와전되고 왜곡되면서 생겨난 루머.
오히려 처음부터 론헤르를 이어줄 계획이였다고 말했음.
시리즈 극 초반부터 론헤르 떡밥은 넘쳐남.
2. 덤블도어는 철저히 해리를 볼드모트를 죽일 도구로 생각했다.
-> 7권에서 '볼드모트를 죽이기 위해선 해리가 먼저 죽어야 한다'는 게 밝혀지면서 커진 루머
해리를 이용한 건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긴 하지만, 덤블도어는 '볼드모트는 절대 해리를 죽일 수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됐었음.
오히려 불쌍한 해리 처지 때문에 울어주기도 했고, 죽고 나서까지 해리를 응원해주고 위로해줬음.
철저하게 도구로만 이용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음.
3. 볼드모트와 해리 모두 덤블도어가 짜놓은 큰 그림 위에서 놀아났다.
-> 이것도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긴 하지만... 사실 원래 덤블도어가 계획했던 작전은 실패했었음.
원래 작전은 '패배한 적 없이 죽음으로써 딱총나무 지팡이의 힘을 소멸시키는 것.'
하지만 말포이가 개입하면서 딱총나무 지팡이의 힘을 소멸시키지 못하고 죽음.
(그래서 시리즈 마지막 챕터의 제목도 '구멍 난 계획')
다행히 우연에 우연이 겹쳐 해리가 말포이에게서 그 소유권을 가져왔고, 오히려 더 안전한 조건에서 싸울 수 있게 된 것.
4. 프레드가 죽고 난 후 조지는 평생 패트로누스를 부르지 못했다.
& 프레드가 죽고 난 후 조지에게는 모든 거울이 소망의 거울이 되었다.
-> 둘 다 그냥 팬들이 만든 비하인드
다만 소망의 거울 이야기는 비유적인 의미에서는 맞을지도...ㅜ
프레드 살려줘
5. 각 기숙사의 교복에는 상징색이 들어가 있다.
-> 이건 영화화하면서 생겨난 설정, 소설에는 그냥 전부 다 검은 망토에 검은 모자
하지만 실사화가 너무 잘 뽑힌 바람에 해리포터 굿즈 매출 최상위권을 장식 중인 기숙사 교복ㅋㅋㅋ
6. 영국 마법사 인구는 약 3000명
-> 볼드모트는 겨우 아파트 부녀회장 하려고 그 난리를 피운거냐고 까일때마다 소환되는 루머.
이건 그냥 롤링이 '만약 영국 마법사 인구가 3000명이라면, 마법 생물들의 숫자는 ~~하지 않을까?'라고 한 말이 와전되면서 퍼져버렸음.
일단 호그와트 전교생 수는 약 600~800명이긴 한데, 마법 세계는 홈스쿨링 비중이 꽤 많아서 정확한 인구는 밝혀지지 않음.
7. 보바통은 여학교, 덤스트랭은 남학교
-> 둘 다 남녀공학
8. 볼드모트는 사랑의 묘약으로 인해 태어났기 때문에 사랑의 힘을 이해하지 못한다.
-> 이것도 그냥 팬들의 추측, 애초에 사랑의 묘약으로 인해 태어났다는 것도 덤블도어의 가설일 뿐 사실이 아님.
덤블도어 피셜 볼드모트도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자랐으면 이렇게까진 안 됐을 거라고.
9. 스네이프가 네빌을 싫어하는 이유는 네빌이 살아남은 아이가 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 네빌이 살아남은 아이가 될 수도 있던건 팩트.
하지만 스네이프는 그냥 네빌이 그리핀도르인데다가 머리도 나빠서... 싫어함.
10. 스네이프는 해리를 좋아했다.
-> 오역 & 영화에서의 엄청난 임팩트 때문에 생긴 듯 한 루머.
- After all this time? (그럼 지금까지도 (릴리를 사랑하나) ? )
- Always. (언제까지나요.)
이 명대사를
- After all this time? (결국 이제서야 (해리를 사랑하게 되었나) ? )
- Always. (항상 그랬습니다.)
로 오역해버리면서 오해가 생김.
해리를 아낀 건 맞지만 스네이프는 죽을때까지 '릴리의 아들'로서 해리를 지켰지, '해리 포터' 그 자체를 아껴주지는 않음. (싫어하면 싫어했지...)
물론 그럼에도 스네이프의 업적은 변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