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독성을 위해 ‘한 건 ➡️ 1건’ 식으로 표기할게.*
알리에서 옷 샀는데 만족해서 또 주문함.
옷 3벌이 각각 송장 붙은 봉지에 포장되어있는데,
그 3봉지가 1봉지에 다같이 포장되어 옴.
근데 진짜 싹 다 맘에 안 들었음.
1. 3건 다 반품 시킴.
2. 근데 수거 실패됐대서 엥? 하고 다시 반품 누름
3. 우체국 기사님이 전화 와선 ‘1건만 배송했는데 반품은 6건이 접수되었다. 대체 뭐냐?’ 하심. ‘중복접수된 것 같다. 반품코드는 3개이나, 1봉지로 택배온게 맞다. 반품 1건이다.’고 함.
4. 반품 택배 수거해가심.
5. 갑자기 다른 우체국 직원분이 전화하셔서
‘반품코드 3건인데, 왜 등록된 건 1건뿐이냐?
일단 다시 돌려줄테니, 3봉지로 나누고
나머지 2건도 반품 신청 다시 해라.’고 하심.
6. 퇴근해 집에 와보니 진짜 택배 와있음.
7. 근데 토요일이라 주말 시작됨ㅠ 알리는 여전히 [반품중(수거 기다리는 중)]으로 나옴. 월요일 되면 문 앞에 3봉지로 내놔야겠다 생각함.
8. 방금 알리 들어갔는데 갑자기 [환불완료] 되어있음. 네이버페이 가보니 진짜 결제 취소되어 환불됨!
대체 뭐야? 왜 물건도 안 받고 환불해줌?
일단 불안해서 물건은 문 앞에 내놓아보려구.
원래 알리 이런가? 세 벌 다 만 원 넘어서
알리 세계관에선 그렇게 싼 것두 아닌데..
알리 경험자들 이런 적 있어?
사진은 충격적으로 노란 반품옷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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