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미지메이킹 오지게 잘되있는거 개박살내고 싶어서 찌는글

캐나다 이미지메이킹 오지게 잘되있는거 개박살내고 싶어서 찌는글

m.cafe.daum.net

[뷰자]

거기가면 학교 선생님이 히잡쓰고 다니고 내 교실 친구들이 필리핀,인도인데용 알바를 해도 운동을 다녀도 백인이 3-40퍼고(그나마저도 남미, 멕시코에서 온 사람들임) 나머지는 다인종이예용
인종차별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저는 글쎄다 싶네요

[뷰자]

아시안이라고 차별받기에는 아시안이 더 많아요 뭐 다른국적들끼리 아시안이랑 싸우면 아시안 어쩌구 하겠지만요

[임웅재]

왜 캐나다를 택한걸까요...?!

[임웅재]

탓 하는거 아님 진심으로 어쩌다 캐나다라는 나라를 선택했는지 궁금해서

[우엉근]

캐나다가 미국보다 이주 허들이 낮아요, 물가도 미국보단 싸서 많이 가요. 북미는 가고싶은데 그나마 노리기 쉬운 캐나다

[아뭐내고]

캐나다가 살기 좋은 도시로 유명하지 않나요?

[엘리엇 나이트레이]

호주도 그래요?

[찌찌야야슈슈]

호주 산지 10년 넘었는데 비슷하네여
여건만 되면 탈출하고 싶어요 ㅠㅠ

[클쓰클쓰]

그럼요 .... 호주는 아시안이 캐나다보다 더 적어요 ....

[바닷가 산책]

당연하듯 어디에도 유토피아는 없죠. 각기의 장단점들 중 개인이 용인 가능한 점이 많은 곳에서 적당히 만족할만한 이유 찾아가며 사는거져 모..

[고운서진]

엄청 팬시한 레스토랑에 이력서 넣어서 갔는데 서빙하는 분들은 다 백인 남성여성들이고 주방에서 잡일하고 안보이는 일 하는건 다 아시아계 사람들 뽑은거보고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진짜..

[요정숲]

뭐만하면 불평불만 이민가겠다고 댓글 쓰고다니는 분들 어리둥절하겠어요

[짧은머리]

3번에 "캐나다 남자들이 자기와 사귀고 결혼하면 시민권 받을 수 있다 생각하고
그게 엄청 대단한 것마냥 생각하는 게 싫다" 라고 적었는데

저 글 쓴 여자도 캐나다시민권 받고 싶어하는 거 아니야?
시민권 누구보다 간절히 원하는 사람이면서 안 그런 척 하는 듯

[놈나노]

시민권이랑 영주권이랑 다르잖아 ㅋㅋㅋ 취직해서 영주권 알아서 딸거고 지랑 뭐 결혼해서 한국에서 캐나다로 국적 갈아탈 생각 1도 없는데 데이트 몇번 한 주제에 지가 나한테 대단한 걸 줄 수 있는 사람마냥 군다는 게 아니꼽지 아니겠냐?

[짧은머리]

자존심은ㅋ 저 여자 내가 장담하는데 영주권이든 시민권 따면 도도하게 굴면서 이 남자 저 남자 만나볼 여자다

[놈나노]

내가 인티라서 고상하게 넘어간다 ㅋㅋㅋ 계속 그렇게 말하다가 강퇴 먹어보렴

[Amyamy]

저사람은 진짜 문제의 요점을 모르는듯요
결혼 안해도 영주권 알아서 딸수 있는 사람인데
나랑 결혼하면 시민권 받을수있어 이러면서 잘난척하는게 같잖고 필요없다는 뜻인데
^^...
도도하게 굴면서 라니 지금은 안도도하게 굴었나?
보는 시선이 너무 역겨워요

[또마또]

헐… 캐나다 평화로운 노잼도시라 해서 한번 가보고싶었는데

[힝구힝힝]

캐나다 영주권잔데 넘 공감... 한국이 싫어서 떠났는데 이제는 한국 들어갈 때마다 한국이 좋기는 좋구나 느낌 ㅠㅠ 교육은 괜찮은것 같아서 학위 다 따고 나면 그냥 다시 한국 들어갈까도 고민중이에요. 그나마 장점은 자연경관 예쁘고 삶이 좀 여유롭고 그정도..?

[춘배냥냥]

솔직히 선민의식은 진짜 공감이에요 인프라 한국이 월등히 좋다고 느꼈는데 가끔 이 인간들이 나를 뭔 첫째 돼지가 지푸라기로 지은 집에서 살다가 온 줄 아나.. 싶을 때도 있었어요

[에스브이티]

흠.. 다른건 어느정도 공감하는데 인종차별은 제가 간 나라중 캐나다가 가장 없었어요 물론 대도시여서 더 그런게 큰것같구요

[도조 히데키]

일본을 갔어야지

[방탄소년단 정국°]

유토피아는 없죠

[캐모마일]

인종차별 없는 곳은 진심 없는듯

[김민석어린이]

여기에 이제 퀘백주면 불어못하면 무시당하기도 한다던데..
이글 보기전에 이번주말에 그것이 알고싶다를 마침 본 상황이라 본문 내용 너무 이해가네요 캐나다 안살아봤어도 알겠을 정도
그럼에도 살 이유가 있으니까 살아가는 사람 있겠죠
근데 저런 단점이 너무 크게 작용하면 진짜 귀국하는게 낫겠어요ㅠ 저라면 못견뎌요

[자코모]

와...사촌오빠가 캐나다에서 3년동안 어학연수 했는데 너무 좋았다해서 저도 환상 갖고 있었는데 파사삭...

[쿼카두들두]

교환학생/어학연수랑 유학, 취업 그리고 이민은 사실 차이가 좀 있어요 ㅎㅎ 어학은 북미든 유럽권이든 만족도가 좀 높아요

[냥냥.]

미국 오래 살다왔는데 캐나다도 마찬가지네용..? 아무리 오래 살로 발버둥 쳐도 그들 시선에선 난 그저 이민자일때 제일 싫어요 다른 유럽권 유학생들은 그렇게 안 보면서

[태호건곤범궁오둥]

현재 캐나다 거주 중인데 솔직히 맞말... 여기도 인종차별 있고(특히 서버잡 구할 때만 봐도 아시안 레스토랑 아니고서야 대부분의 펍이나 로컬푸드 가게는 98프로 백인, 2프로 흑인or라틴계) 며 칠 전에 제 친구는 스카이트레인 기다리다 흑인한테 갑분 밀쳐지고 욕먹었답니다... 물론 대놓고 물리적으로 폭행가하는 수준은 소수이지만, 쉽게 볼 일 아니구나 느꼈어요. 다운타운은 특히 길거리에 정체모를 하지만 뭔지 너무 잘 알겠는 액체들과 팔에 주사기 꽂고 피흘리고 쓰러져있는 홈리스들, 길거리에서 풍기는 대마 특유의 썩은내, 치안, 시도때도없는 버스 지연, 이 모든 상황을 방관하는 정부 등등... 물론 자연 좋고 여름날의 날씨 너무 좋고 하지만... 여기서 지내면서 거의 모든 타국민들은 만족하는데 한국인만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어요. 그런 면에서 보면 한국은 적어도 생활방면에선 그 어느 나라보다 선진국이구나 느낍니다. ‘돈만 많으면 살기 최고인 나라 대한민국’ 아직까진 맞는 말이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론 무엇보다 음식... 하..... 숯불닭갈비 먹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