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에 논, 공장에 묶여있는 방치견들이 많아
우리 가족들이 저녁 먹고 산책할때 물이랑 간식,고기들 챙겨주고 있거든.. 주인들이랑 스몰톡도 하고 허락 받은 애들은 산책도 따로 시켜주고 주인이 음료수도 우리한테 주고 그래
난 강아지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 지금 백수고 집에서도 강쥐 못키우게 해서 간식만 챙겨주는 중이야
2-3년 사이에 이렇게 알게된 강아지가 30마리는 넘어(새끼낳고 그러니까..) 근데 대부분은 아파서 죽거나 복날되면 팔려가더라고
사진 속 강아지는 가장 최근에 알게 된 강아지인데 밥도 짬밥주고 집도 그늘 하나 없고 목줄도 짧아
얘도 허락받고 산책해주고 고기 삶아서 챙겨다주는 중인데 이 집 맞은편 부부가 알려줬어.. 개 여러번 바뀐다고 잡아먹는다고 복날에
ㅠㅠ 오늘 사진 속 강아지 주인 아저씨랑 얘기해봤더니 데려가래서 우리집에서는 키울 수가 없다고 주변에 알아본댔어..
내가 보살핀 강아지들 중에 가장 콜링 잘되고 똑똑하고 애교도 많아 크기도 작은편이라 ..좋은 곳에 입양 보내고 싶은데 어디서 알아보면 좋을까?
전에 이렇게 챙갸주던 최애 강아지가 하루 아침에 보신탕집으로 잡혀가서 진짜 한동안 맘고생 심했거든 ㅠㅠ 이번만큽은 꼭 살려주고싶어서..
산책시키고 집 가는 길에 작성하느라 글 이상해도 이해부탁해 ㅠㅠ
추천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