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하도 음식이 거지 같다는 악명이 높아서
뭔가 이상한거는 다 제끼고 골라서 갔던 기억이 있음
그래서 생각보다 괜찮았어
도착해서 얘네 보이면 설렜지?
안녕
솔직히 지하철역 로고 귀엽게 생김
여긴 지하철을 언더그라운드라고 부름
여시가 갔을 음식점
가성비 스테이크의 플랫아이언
랍스터는 한국보다 여기가 싸다죠
물가 개비싸서 프레타망제에서 끼니 떼움
여기 한국인이 만든 초밥 체인점임
돈 떨어졌을 때 가면 아주 좋아
여시가 먹었을 디저트
출출하면 가는 마트
분명히 들렀을 마켓
보행자 배려가 오졌던 런던
여긴 무단횡단이란 개념이 없나봐
내가 건너고 싶어서 씰룩거리면 차들이 알아서 멈춤
그리고 사람들이 sorry를 달고 살아
내가 걷다가 급정거해서 부딪힐뻔했는데도
상대방이 먼저 sorry해서 머쓱했음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까먹고 안 간 쪼다새끼가 저에요
이거 보랴고 정말 웨이팅함
사람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음
여시가 보러 갔을 성당과 교회
여기서 웨딩촬영 하는 커플 구경함
사진 보정이 심하네요
저런 파란 하늘 런던엔 없어
참고로 세인트폴 대성당 전망대 계단 530개 미친 돌아이
여시가 갔을 미술관
내부가 너무 예쁘고요
소파 너무 푹신하고요
백점 미술관이세요
화력발전소에서 현대미술의 놀이터가 된 테이트모던
내가 갔을 때 빙하 전시해놓음
지구온난화 어쩌고
여기는 그저 그럼
내셔널갤러리랑 테이트모던이 개짱이야
뮤지컬 저만 봤나요
안 간 사람 없지
정각에 인형이랑 노래 나옴
여시가 구경갔을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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