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는 이어 "저도 사람을 만나서 가정을 꾸리고 싶은 마음은 분명히 있거든!"이라고 털어놨고,
궤도는 "그거는 사실 생명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번식의 욕망이다"라고 알린 후
"당연히 번식하시고 싶지? 아니 생명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욕망이라서"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대호는 "...번식하고 싶다!!! 번식 해야지"라고 답했고,
궤도는 "그렇지? 매일매일 그러실 거다. 생명체라면 당연하다"고 김대호의 마음을 헤아렸다.
이어 김시원은 "진화심리학으로 보면"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를 들은 김대호는 "진화도 해야 돼... 제가?"라고 발끈해 웃음을 더했고,
김시원은 "남자는 자원이 풍부해야 돼! 여러 가지 자원이 풍부해야 되는데"라고 귀띔했다.
이에 궤도는 "시원 님 말씀이 틀리지는 않는 게, 실제로 남자가 트라이(?)를 해. 그때 배우자 심사로 바뀌잖아. 그러면 예전에는 모의고사를 한 과목을 봤으면 배우자 심사는 30과목 만점을 맞아야 한다. 그러니까 잘리는 거지"라고 설명했고,
김시원은 "하지만 계속 그 시험에 도전을 하셔야지. 멸종하고 싶으시냐!"고 덧붙였다.
궤도는 또 "제가 볼 때는 시기적으로 이미 약간 도태가 됐어"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김대호는 "멸종되지 않도록 제가 한번 신경을 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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