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가 강쥐였던 시절
산책하며 마주치던 동네 친구였던 사랑이
사람이 된 후에 길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사랑이는 사람이 된 마루를 알아봄
사랑이는 병원에 가던 길이었음
사랑이는 나이 많은 노견임ㅠㅜ
어디가 특정하게 아픈 게 아니라
그냥 나이가 많아서..ㅜㅜ
여기에서 확 울컥함
사람으로 치면 14살은 고작 학교 갈 나이인데ㅜㅜ
유치원 가는 길에
한 눈에 봐도 힘겨워보이는 사랑이를 발견한 마루
마루는 유치원에 가서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소원이 이뤄지는 방법을 물어봄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하는 얘기들을 잘 기억해놔!
그리고 그날 저녁
사랑이가 밥을 안 먹기 시작함...
아까 의사가 했던 말..
ㅜㅜ
그날 밤
잠든 언니 몰래 집을 나서는 마루
그리고 할머니와 자던 사랑이는
많이 힘들어보임...
할머니에게서 멀리 떨어져 구석에 엎드리는 사랑이..
강아지는 죽는 순간 멀리 떨어져 숨는다고 함..ㅜㅜ
그리고 순간
사랑이의 눈에 보이는 익숙한 그림자
꼬질꼬질한 마루 옴ㅠㅠ
집으로 살금살금 들어온 마루는
선생님과 친구들이 말한
소원을 이뤄준다는 물건들을 다 가져옴 하..
네잎클로버 못 찾아서 잎 하나 붙인 거 봐ㅜㅜ
눈물 폭발
그리고 소원을 비는 마루와
함께 소원을 비는 사랑이
소원을 빌었지만 잠잠하기만 하던 그때
하늘에서 별똥별이 쏟아짐
주무시는 할머니를 돌아보는 사랑이
그리고 집 안에 빛이 번쩍함
얼마 뒤 마루와 산책 중인 우리
할머니와 마주치고
사랑이의 안부를 묻는데
저 머리카락은..!!!
그날 소원이 이루어져서
ㅠㅠㅠ사랑이도 사람이 됐음
개슬퍼 시히발..
중간중간 생략없이
풀로 보면 더 가섬 찢어지니까
당장 보러가십쇼.
마루는 강쥐
[네이버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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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는 강쥐
우리 집 강아지 마루가 사람이 되었다, 그것도 5살 아이로!강아지 + 어린아이의 무한 에너지와 호기심을 지닌 사고뭉치 강쥐 탄생! 마루야~! 또 어디가!!! 유쾌한 이웃들과 우당탕탕 즐거운 마루
comic.naver.com
당근에서 빈 햇반용기를 구하는 사람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