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 “생활고에 배달알바… 전공의보다 시급 높아”
전공의들이 생활고에 시달린 나머지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전공의 시급이 워낙 낮아 오히려 아르바이트 임금이 더 높다는 주장도 나왔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주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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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A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생겼고, 이들은 지인을 통해서 의사 직군이 아닌 일을 구했다”며 “과외나 병원 행정직, 배송 알바 등을 하는 친구들이 있다”고 전했다.
A씨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공의 시급이 워낙 낮아서 이런 일자리가 (임금을) 더 높게 쳐준다”고 주장했다.
이미 공부한 것이 아깝지 않냐는 질문에는 “이미 사명감이 무너졌다”는 취지의 대답을 내놨다.
전공의 마지막 연차에 사직서를 냈다는 C씨는 “한때는 나도 새벽에 출근하고 밤늦게 퇴근하면서 환자를 돌보는 사명감이 있었다”며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까지 욕을 먹는데 이것을 해야 하나’라는 회의가 들었다. 더 노력할수록 욕을 먹는 사회 같다”고 토로했다.
그는 “옛날에는 전문의라고 하면 더 어려운 케이스를 다룰 수 있다고 대우를 많이 해줬다면, 오히려 지금은 반대”라며 “책임이 더 부과되고, 소송에서도 돈을 더 많이 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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