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오이카와 토비오ll조회 888l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대형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주요 식재료의 소비자 가격 인상이 본격화한다. 대표적인 제품은 간장이다. 국내 1위 업체인 샘표식품(248170)은 다음 달 중순 자사 간장 제품 가격을 평균 7.8% 인상키로 했다. 대표 제품인 ‘샘표 양조간장 501’의 가격은 11.8%나 오른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미뤄왔지만 대두 등 원재료 비용과 제조비 상승으로 결국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샘표식품의 장류 제품 가격 인상은 약 2년 만이다. 앞서 샘표식품은 2022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장류 평균 가격을 11.5% 인상했다. 업계에선 최근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샘표식품에 이어 다른 장류 제조사들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미김 가격도 오른다. 동원F&B(049770)는 다음 달 1일부터 자사 ‘양반김’ 전 제품 가격을 평균 15% 올린다. 주요 품목인 ‘양반 들기름김 (식탁 20봉)’은 9480원에서 1만980원으로 15.8%, ‘양반 참기름김 (식탁 9봉)’은 4780원에서 5480원으로 14.6% 판매가가 인상된다. 김의 원료인 원초 가격이 전년대비 2배 상승한 것이 원인이다.

앞서 CJ제일제당(097950)도 김 가격을 11∼30% 인상했다. ‘CJ비비고 직화 들기름김’(5g 20봉), ‘CJ 비비고 직화 참기름김’(4.5g 20봉) 가격을 8980원에서 9980원으로 1000원(11%) 올리고 ‘CJ 명가 재래김’(4g 16봉)은 5380원에서 6980원으로 1600원(30%) 올렸고 중소 김 업체인 광천김과 대천김, 성경식품도 10∼30%가량 인상했다.

과자류 가격 인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다음 달 1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롯데웰푸드(280360) ABC초콜릿(187g)은 4780원에서 5280원으로 10.5% 인상된다. 가나마일드(70g)는 1920원에서 2240원으로 16.7% 오르고 빈츠(240g)도 4780원으로 6.7% 오른다. 역시 초콜릿 주 원료인 코코아 가격 상승 때문이다.

식품에 이어 편의점 생필품 가격까지 들썩이고 있다. 면도기, 건전지 등이 대표적이다. ‘질레트 마하3’ 면도기 가격은 1만31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10.7% 오르고 ‘듀라셀’ 건전지 17종도 약 9% 인상된다. 앞서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선 지난 달 납품가가 상승한 생리대, 섬유유연제, 볼펜 등의 소비자 가격도 올린 바 있다. 

지난 달 총선 이전 정부 눈치에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던 식품·유통업계가 최근 원재료비 상승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하나 둘 가격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가 최근까지 “물가 상승을 자극하지 않게 가급적 가격 인상 시기를 늦춰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미 원가 압박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났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이처럼 주요 식재료 가격의 인상으로 조만간 외식 물가까지 연달아 상승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이미 최근 올리브유 가격이 오른데다 다음달부터 김, 간장 등 주요 식재료 가격이 오르게 되면 외식 물가에도 곧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서민들의 밥상물가 우려는 물론이고 식품 업체들도 가격에 대한 고민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748820?sid=101

추천


 
_HANNI  NewJeans
굶어야겠다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올림픽에서 애국심이 안생기는 이유177 뉴요커2:56111474 5
정보·기타 해외 살다가 한국 오면 느끼는 점125 비비의주인7:2164490 16
이슈·소식 파리올림픽 개회식 참사, 대한체육회 상황 파악 중99 우우아아6:5693982 11
유머·감동 스압주의) 이쯤되면 생각나는 88 서울올림픽 수준ㄷㄷ.jpgif221 왈왈왈라비16:3815316
이슈·소식 성폭행당할뻔한 딸을 구하려다 풍비박살난 가정171 공개매수9:5475771 39
서효림 "김수미와 전남친 토크→며느리 돼…교제 3달 만 혼전임신"1 알케이 06.13 01:19 454 0
방금 부안군 지진 CCTV 장면.gif 311869_return 06.13 01:17 9708 1
많은 순위 변동 일어난 MA1 1라운드 상위권 참가자들...jpg 네모동표@@ 06.13 00:58 759 0
밀양 가해자 근황1 꾸쭈꾸쭈 06.13 00:54 4045 0
장애 학생 성추행 '솜방망이' 처벌 논란1 더보이즈 상 06.13 00:50 760 0
3층 집 팔고 부모님께 새 집 지어드리는 이유.jpg 범인은 06.13 00:49 2118 0
일본, 실제 10층 건물 세워 놓고 지진 실험2 널 사랑해 영 06.13 00:48 2040 0
[단독] 광진구서 흉기 찔린채 발견된 20대 남녀, 교제살인이었다20 짱진스 06.13 00:05 11996 1
쇼메 왕자 아니냐는 오늘자 차은우.jpg2 범인은 06.12 23:55 1948 1
얼굴 처음으로 공개된 살인범 엄여인1 배진영(a.k.a발 06.12 23:52 2238 0
日 정부 '네이버 못 믿겠다' 몰아갈 때 한국 정부는 지켜만 봤다 ♡김태형♡ 06.12 23:52 1060 3
'간헐적 단식' 창시자, 숨진 채 발견35 베데스다 06.12 23:44 31471 4
[단독] 상주서 50대 식당여주인 피살..30대 용의자 추적중2 키토제닉 06.12 23:34 3299 0
오늘 발매 된 위키미키 마지막 앨범.MV 이이쿠 06.12 23:30 555 0
"안전한 간병노동 없인 환자안전 담보할 수 없어” 밍싱밍 06.12 23:21 619 0
본업 제대로 하는 5세대 남돌 메보 훔챠 06.12 23:20 519 0
세브란스병원 27일부터 무기한 휴진2 WD40 06.12 23:16 1348 0
[Spoiler] DJ은비의 스포일러 쇼🎧 | 권은비(KWON EUNBI) 하하하하하핳 06.12 23:11 181 0
STAYC The 1st Album 수민 시은 재이 [𝐌𝐭𝐚𝐦𝐨𝐫𝐩𝐡𝐢𝐜] Tr.. 미미다 06.12 23:03 737 0
마을로 내려가서 여자들 보이면 드럼통에 집어넣고 납치한 다음 화장실 한칸짜리 만한 ..2 도루루떡 06.12 22:59 2766 1
전체 인기글 l 안내
7/27 18:54 ~ 7/27 18:5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이슈·소식 인기글 l 안내
7/27 18:54 ~ 7/27 18:5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