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정리하다가 심심해서 쓰는 글,..,
나는 무슨 책갈피를 갖고 있나.,,.
나뭇잎을 표방한 펜갈피,,,,
책갈피로 쓰는데 끝에는 펜촉이 달려있다는 것이 정말 큰,,,! 단점
왜냐면 펜의 질이 구리기 때문에,,
파친코 책을 사면서 겟한 티켓 모양의 책갈피
재질은 그냥 종이
책 탑 모양의 책갈피인데 보니까 책등에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이나 좋아하는 책 이름을 써놓기도 하더라고요
저는 그냥 순정으로 쓰고 있습니다만
십장생 책갈피와 숭례문이랑 부용정 마커
영화 헤어질 결심 테마의 종이 책갈피
어디서 구했는지 기억이 안 나는 걸 보니까 선물 받은 건가 싶은 책갈피...
18k 24k라고써져있긴 한데 진짜인지는 모르겠음 찐금이라고 해도 너무 얇기 때문에 금의 가치는 없지만 말입니다,,,..,
김연경 선수 만화 (팬이 그리고 소속사 라이언앳과 콜라보 판매를 했던,,) 사고 받은 건데 저런 걸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음 그냥 종이긴 한데 아무튼 책갈피로 잘 사용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른쪽은 뮤지컬 레베카 보고 나서 샀던 배지의 배경지,, 역시나 책갈피로 사용 중 (자세히 보면 가운데에 구멍 뽕 뚫려있음ㅋㅋ)
전통 문양 홀로그램 박 종이 책갈피,, 일월오봉도 제일 멋지지 않나요 책가도도 좋고
나는야 셜로키언,, 셜록홈즈 금속 참 책갈피
호아킨 소로야 알폰소 무하 작가들을 좋아해서 마련한 책갈피,,
질이 생각보다 괜찮음 그냥 팔랑팔랑 종이가 아니라 아이스크림 하드 막대랑 비슷한 단단함이 있음 (라운드 모서리도 좋고)
모비딕을 테마로 한 북마커입니다 (북다트라고도 함!)
이건 어디까지 읽었더라? 보다는 인덱스처럼 문장이나 문단을 표시하는 데에 쓰는 편인데 인덱스와는 다르게 몇 번이고 재사용하기는 좋은데 200페이지 넘어가면 표시할 부분이 좀 많아져서 12개로는 택도 없음이야..,..,
대한독립선언서가 새겨진 가죽 책갈피고.. 가죽은 인조였나 선인장 가죽이랬나 아마 펀딩으로 샀던 걸로 기억함
방금 막 덮은 책에 있던 듄 금속 참 책갈피,, 부랴부랴 찍어옴 ㅋㅋㅋ tmi지만 듄 영화는 아직 안 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외의 여러가지 책갈피가 있으나 병렬 독서하는 책에 다 가서 꽂혀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열어서 찍어올 엄두는 안 나고...
그냥 눈에 보이는 가까운 책갈피만 집어다 찍었읍니다...,..
사실 제일 손이 많이 가고 사용하기 편한 건 역시 이런 재활용(?) 책갈피
나는 손가락에서 피를 자주 보는 편이라 가지고 다니는 밴드부터 옷에 끼어있는 태그라든가 카페 종이 컵홀더 등등 잘 모르겠는 누군가의 명함도 끼어있고 ㅋㅋ 차 티백도 있고.... 저 동그란 건 종이 코스터라고 하는데 코스터를 누가 종이로 ???? 젖으란 얘긴가 ??? 받긴 받았는데 이해가 잘 안 가서 그냥 책갈피로 쓰고 있음요
이런 건 사실 잃어버려도 큰 부담이 없기 때문에 도서관이나 근처 동네 책방, 또는 지인들에게 빌린 책에 사용하기 좋은 편
사실 아무거나 편하게 사용하면 장땡이지만 책에 상처 안 나게 아끼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건 약간 단단한 재질의 종이 책갈피!
금속 책갈피는 예쁜데 비싸고 무겁고.. 책갈피가 좀 두껍거나 모양이 나있거나 하면 책장이 울퉁불퉁하게 일그러짐.. 또 책갈피에 잉크 같은 걸로 색이 입혀져 있으면 책에 세게 눌리거나 오래 눌리거나 할 때 책장에 색이 묻어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포토카드라든가 투명PET 재질의 책갈피는 질을 보고(?) 판단해서 사용합시다,,!
TMI)) 내가 제일 아끼는 책갈피는 이중엔 없고요,, 사실 지금 어디있는지 모르는데 😂😂😂😂😂😂😂😂😂 (집안에는 있겠지? 제발ㅠ) 대나무로 만들어진 나무 책갈피인데 중학생 시절 담임 선생님이 방학 때 대만인가 다녀오시면서 40여 개를 사서 반 친구들에게 하나하나 선물해 주셨던 책갈피... 정말 잘 쓰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안 보이기 시작..... 😭😭😭😭😭😭😭😭😭😭😭 병렬 독서하면서 읽는 중이라는 것마저 잊어버린 책이 있는 건지 뭔지,,..,,. 아마 아직 집에 있을 거라 생각,,..,., 도깨비씨 찾아줘요ㅠ
다들 가지고 있는 책갈피 있으면 댓글로 자랑해주세요~~ 구경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