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센터는 그제(25일) “푸바오 주거 환경이 나쁘다, 누군가 푸바오 사육장에 들어가 만지고, 사진을 찍었다”는 의혹은 유언비어라고 밝혔습니다.
센터는 “직원이 아닌 사람이 푸바오와 접촉하거나, 먹이를 주거나, 사진을 찍은 상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의혹을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까운 시기에 푸바오를 개방 구역으로 옮겨 점차 적응하게 한 뒤 대중을 만나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 SNS에 푸바오를 맨손으로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듯한 모습이 올라오면서 의혹이 잇따랐습니다.
먹이 조각 등이 널린 지저분한 시멘트 바닥이 있는 사육장에서 판다 목 부분에 눌린 자국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센터가 푸바오에 대한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는데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SNS에 떠돌고 있는 푸바오의 최근 사진은 무단 촬영한 것으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는데, 외부인 접근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푸바오는 2016년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습니다.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 '푸뚠뚠' 등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은 푸바오는 지난달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https://v.daum.net/v/2024052707144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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