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워지는 삼겹살 보며 입맛 다시는 맛잘알 지안과
굳이 애가 집으려는 걸 뺏어먹고 앉은..노답 삼촌
쩝;
지안이 처음 만난 삼촌은
가족들 앞에 8년 만에 나타나서 개같이 까이는 중
삼촌 까이는 동안 이번엔 지안이가 먼저 집어 먹음ㅋ
쩝;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의 장례식장에서 부모님이 살해당하고
고작 7살이었던 지안이는
이제 삼촌 진만과
세상에 둘만 남아버림
시간은 흘러 지안은 스무 살이 되고
진만은 이제 막 자취를 시작한 조카를 걱정하는 유난 삼촌이 됨
(총알도 못 뚫는 철이니까 위험하면 저기 들어가라고 시범 보여주는 중)
하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은 또 한 번 찾아오고
유일한 보호자 삼촌마저 지안을 떠나버렸음
장례식을 마치고
삼촌이 살았던 집에서 진만의 사업용 핸드폰을 발견해 이것저것 만져보던 중
…?
잔액이 일 십 백 천..
삼촌 계좌에 있는 재산이
무려 187억;
진만은 농기구 쇼핑몰을 운영했었는데
호스가 아무리 잘 팔린대도 이걸로 187억을 모으는 건 너무 이상했음
삼촌의 사이트 운영을 도운 친구와 함께
사이트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해킹을 시도하고
숨겨진 사이트를 찾아내는 데 성공함
삼촌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정체는
라는 이름으로 전부 살인에 관련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물건들을 팔고 있었음
그때 도착한 문의 알림
지안은 답변으로 정중히 폐쇄를 알렸는데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근데 진짜 저 답변받으면 어떡할 거임 여시들은,,?
갑자기 집 무너지는 굉음 들려서
나가보니 담장은 무너져있고
드론이 나를 향해 미친 듯이 총을 쏘고
총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떼거지로 우리 집에 오고
스나이퍼가 나를 겨냥하고 있으면 어떡할지 말해보는 달글
디즈니플러스
바이럴 절대 아님 2화까지 공개됐는데 재밌다고 드덕들한테 반응 좋은 드라마라 보여주고 싶어서 글 썼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