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낳고 몸에 오는 변화 아무도 안가르쳐 준거 진짜 빡침...

연어하고 내일까지 지켜보려고 하는 중
근데 검색하면서 찾아보니 수축 잘 안되거나
오로 다 안나와서 소파술 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함ㅠ


치질
제왕했는데 왜 똥꼬에 포도 열림??
아직 아프진 않은데 오늘 응아할때 피났음 ㅠ
나 치질 수술 2번이나 했는데
또 하기싫어서 연고 바르고 건식좌욕 열심히 하는중
앉아있기 힘들다..ㅠ 수술 또하는건 끔찍해ㅠㅠ

관절(특히손목)
막달에 손목에서 뚝뚝 소리나고 아프더니
애기낳고 양쪽으로 더 심해짐..
조리원에 파라핀 있어서 건식 좌욕기랑 같이
하루에 2번씩 하는 중 ㅠㅠ

호르몬의 노예
별거 아닌거에 자꾸 눈물나고 조리원에 처밖혀
있으니까 위에것들이 너무 크게 느껴짐 ㅠㅠ

이외에도 많은데 대략적인것만 씀..
애기는 너무 이쁘고 보고있으면 낳은거 후회는
안하지만
주변 미혼이나 딩크였다 고민하는 친구들한테
다 얘기해주고 잘 선택하라고 할거야ㅠ

[튜크스베리]

탈모, 뱃살 다 늘어지고 탄력 하나도 없음, 가슴도 마찬가지, 손목, 무릎, 손가락마디마디, 어깨, 허리 안아픈곳이 없음 봐주는분 있으면 시간날때마다 병원임, 기억력 애기랑 같이 낳음, 골반 틀어지고 벌어져서 다리 벌리면 뚜둑소리남, 조리원에서 붓기 다 빼고 나왔는데 집오면 잠 못자서 다시 부음, 분비물 많아짐, 치질(본문), 애기 하도 안아서 주로 안는 팔 두꺼워짐
그럼에도 후회하지않아요
아파서 골골대다가도 애기 웃는거 한번이면 다 잊어져요

[귀여운아이]

애기낳고나선 오로가 제일 클거같구요 젖몸살이랑..
좀 지나면 머리카락이 정말.. 무서울정도로 빠짐..
한 1년은 미친듯이 숭숭 빠졌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