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마치고 물 떠오려고 하시는 데이비드 할아버지
당연한듯 본인이 벌떡 일어나심.
근데 젊은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가만히 있음ㅋㅋㅋ
엉덩이 들썩하는 사람 하나 없음 ㅋㅋ
우리나라였으면 연배있으신 분이 일어서기도 전에 물 뜬다고 말 하는 순간 벌떡 일어나서 대신 가져오는게 보통의 상황
오히려 할아버지가 물 더 필요한 사람 없냐고 물어보심.
신아영씨도 한국에서 보면 생소한 문화로 느껴진다고 말함. 보통 우리나라는 떠다 드린다고
다른 mc들도 공감 중
데이비드 할아버지 모자 쓴거보고 놀리듯 농담하는 친구들 ㅋㅋㅋ
이것도 아마 한국이라면 어른을 놀리면 쓰냐며 버릇 없다고 한소리 듣는게 보통의 상황 ㅋㅋ
또 농담하는 중 ㅋㅋㅋ
너그럽게 받아주시며 같이 웃는 데이비드 할아버지.
이때뿐만 아니라 여행하는 내내 데이비드에게 스스럼 없이 농담으로 놀리고 같이 웃는 모습 많이 보임.
만약에 한국에서 저런식으로 젊은사람 다수에 노인 한명으로 여행을 가게된다면 아마 노인분에게 모든 스케줄이며 음식이며 다 맞춰주고 컨디션 신경쓰고 눈치보느라 젊은사람 입장에선 힘든 여행이 될 확률이 90%는 될듯( 애초에 여행 시작 전부터 여행이 아니라 모시고 다니면서 수발 들어주는 역할하는거 각오하고 갈듯 )
한국 특유의 나이 서열문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
나이 상관없이 서로가 동등한 성인으로 대하니 아무리 나이차이가 많이 나도 편하고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고 더 나아가 진정한 친구까지도 될 수 있는거 같아서 좋아보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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