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10억, 아내 10억…나란히 복권 1등 당첨 “환호성 질렀다”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부부가 함께 구매한 복권을 나눠 긁자 각 1등에 당첨되면서 총 20억 원을 수령하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30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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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한 달에 한두 번씩 복권을 구매한다는 그는 이날도 아내와 함께 복권을 구매하러 나섰고
매번 구매해오던 판매점에서 스피또2000 10장을 구매했다.
이날 복권을 구매한 아내가 갑자기 “왠지 될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고,
집으로 돌아와 5장씩 나눠 긁은 부부는 환호성을 지를 수 밖에 없었다고.
A씨는 “당첨된 사실을 확인하고 아내와 부둥켜안고 환호했다”며
“평소 봉사활동을 자주하는 등 좋은 일을 많이 했는데
선하게 살아서 큰 선물로 돌아온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당첨금 사용처로는 “대출금을 갚고 노후 계획에 보태고 자녀들에게도 나눠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불우이웃을 도우면서 더욱 착하게 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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