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신세계그룹 공채 1기로 입사
스타벅스 한국 런칭 테스크포스 팀 멤버
외환위기로 스타벅스 런칭이 지연되자 돌연 사표를 냄
스타벅스 런칭 준비 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1998년 국내최초 카페 프랜차이즈 할리스커피 공동창업
5년 만에 매장수를 50개 이상 늘리며 승승장구함
이후 2003년 CJ플래너스에 매각함
2008년 카페베네 설립과 운영에도 관여하여 3년만에 가맹점 500개, 연 매출 1000억원 돌파
연이은 성공으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의 전설로 통하며
‘커피왕’이라는 이명까지 얻으며 모두의 존경을 받게 됨
카페베네를 퇴사한뒤 2011년 본인만의 프랜차이즈 망고식스 창업
카페베네에서 성공한 마케팅을 그대로 구사하며 잘나갔음
그러나 포화된 카페 시장에서 갈수록 부진을 면치못함
결국 2017년 경영난에 기업회생절차까지 가는 지경이 되어버림
그리고 기업회생절차 심문을 받기 하루 전, 2017년 7월 24일
커피왕 강훈은 스스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 됨
그는 2002년, 할리스 커피 인기를 정점이 찍었을 쯤에
부인과 이혼 한 이후 쭉 혼자 살았었음
아들도 있었고 여동생도 있었지만 그 누구도 그와 연락하지 않았음
그가 숨진 곳은 '커피왕'이라는 이명과 어울리지 않는
어느 허름한 10평 원룸 월셋방의 화장실이었음
인생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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