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에서 찐으로 심각한 상태일 때 상황.twt

여성시대 아마레티

[SF9 JY]

저도 응급실 접수할 때 직원분이 대기하라고 퉁명스럽게 얘기하셨는데 제가 그 자리에서 쓰러지자마자 와라락 의료진들 달려오셨어요 ㅋㅋ 위급하면 대기고 뭐고 없는...

[바바바바밥]

아이고ㅠㅠ 지금은 괜찮으세요??

[SF9 JY]

네! 7년 전에 약물 알러지로 쓰러졌던 거라 지금은 조심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

[타카오]

혹시 그때 접수는 안하셨었어요? 어쨌든 접수 필요하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혹시 아닌가 싶어서요

[붕어빵드슈]

진짜 급하면 중간에 받기도 합니다!

[됴비]

응급이면 무명으로 처리되어서 진료합니다~

[SF9 JY]

완전 기절해서 잘 기억이 안 나요,,,,

[크흑흑흑]

음 하긴 저도 어릴때 개한테 손 물려서 피범벅 되서 아빠가 기겁하고 손 붙잡고 그대로 병원들어갔는데 다들 기다리고 있는데 저만 바로 수술실 들어갔어요 ㅎ 마취없이 손 꼬매는 기분....정말...짜릿해요 ㅎ..

[제우뜨]

아..그거 알죠 바늘과 실밥과 살이 들렸다 내렸다 그대로 느껴지는 그기분..

[퐁쿤]

울아빠 코로나시즌에 응급실 갔는데 열나서 코로나일수 있어서 코로나 검사하고 오셔야 한다 해가지고 엄청 불평하고 있었는데 들어가서 혈압재고 열재고 하더니 바로 데려감

[오이이어]

혈압이낮앗나어

[퐁쿤]

네 혈압이 엄청 낮았어요 근데 그게 그냥 저혈압이 아니고 뭐라고 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두룽룽]

하 무서워요... 제가 들엇던 상황들이랑 본 상황이 막 떠올라서ㅠ

[추]

한층정도 계단에서 구르고 난 뒤에 딱 저 느낌이였어요 분명 아픈데 갑자기 아무 느낌도 안나고 그냥 졸리고 눈이 안 보였어요

[터키석]

맞아요....약 알러지 때문에 응급실 간적 있었는데 방치당해서 뜻하지 않게 응급환자 1시간 구경했는데 그 사이에 오도바이 사고나서 피 쏟으며 실려오는 사람 어디 찢어져서 정신 잃고 들려온사람 몇 보고 조용히 대기하다 주사맞고 집 갔습니다....

[아이빈]

저도 경직이 손 발부터 시작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팔 허벅지 눈 입까지 굳어서 절대 자면안된다고 계속 그러시더라구요😂 경직이 너무 심해서 아파죽겠는데 저도 자면 장기까지 뭔가 굳을까봐 겁나서 잠은 못잤습니다.. 근데 어느순간 마약성진통제 넣고나서의 기억이 없어요 자다 깬거같은 느낌 ㅋㅋㅋㅠㅠ 그 사이에 별 사건 다터졌다는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Rainywish]

자꾸 이름을 부르면서 깨워요 자면 너 죽는다고 그러고 생년월일이랑 오늘이 며칠인지 몇요일인지 계속 묻고 뭐 그랬던 기억...

[김 영 훈]

졸려 죽겄는데 오늘 날짜랑 내가 누군지 묻지 마시라구요 나 뭐 하다가 여기 누워 있는지 아니까 그냥 자게 내버려 두시라구여

[꾹쉐프]

너 어 는 그러면 안돼 자면 안돼요

[티모시샬라메]

잠들면 안돼 숨쉬세요 계속 들음

[환매]

저도 너무너무너무 졸려서 그냥 자면 안 되냐고 거의 울었는데 간호사님이 안된다고 눈떠야 한다고 심호흡 크게 하라고 거의 몇 분 주기로 계속 깨워주셔서 겨우 깼어요

[쫑코미]

저도 굉장히 어릴때 뭐때문인지는 기억 안나는.. 그정도로 어릴땐데 기억나는건 제가 응긎실에 누워있고 간호사쌤들이 자지마세요! 자면안돼요! 아빠랑 계속 대화하세요! 이러시고 전 너어무 졸려서 잠온다고 징징대는데도 아빠는 절대 자면 안된다고 제 팔다리 주물러주고 했던것만 기억나요.. 계속 몽롱하고 자고싶은데 주변에서 자지말라고 그러고.. 그때 왜 병원을 갔는지, 수술실을 왜 들어갔는지 기억은 안나네욤..

[아똥이]

맞아 초4~5때 수술했는데 간호사분이 엄마 보고 애 계속 깨우셔야해요 안 깨우시면 큰일나요~ 이러셔서 엄마가 계속 깨웠는데 내가 계속 졸려서 잠 들려고 하니까 엄마가 너 자면 죽어 이러면서 계속 깨웠는데 1층에 언니 데리러 온 아빠 있어서 엄마 1층 갔다올테니까 자면 혼낸다해도 그 순간에 살짝 잠들어서 엄마한테 혼났음...

[모험가삔멍이]

ㅠㅠ 눈물나여

[사랑달]

진짜 대응급이면 무명남 무명녀로 접수하고 해요

[칠오]

무섭네요...

[22nd]

맞아요 저도 초4때 수술끝나고 계속 잠들려해서 엄마가 나중에는 팔다리 주물러주다가 한번씩 때리기 까지 했대요
평소에는 일어나야지 한마디하면 일어나는 애가
흔들고 때려도 눈을 안떠서 고생했었는데
건강해진 뒤로도 미동 없이자고 있으면 걱정돼서 코밑에 손 대보고 했었다고ㅠㅠ

[잉쿠란보]

응급실 침대 없어서 기다리고있었는데 뭐땜에 오셨냐고 심박수 재보시더니 멸균실같은방 침대내주고 의사분들이 여럿오셨어요... 부정맥 쎄게와갖고

[접배평자]

힝그.. 응급 말고 암병동은 다름 ㅠ 분위기 침체되어있고 공기가 텁텁함 간호사들이 기본적으로 환멸나있음 이해함. 비상식적인 요구들 많이 함

[여운별]

응급실은 위급한 순....의사와 간호사가 날 찾아오지 않으면 럭키(?)입니다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폴 아트레이데스]

저도 응급실갔는데 대기하라해서 대기하다가 왜 왔냐고 물어보셔서 전 괜찮은데 경찰관분이 가라고 했어요 라고 하자마자 데리고가셔서 이것저것 검사했던...그때 심박수가 120이 넘어가서 다들 괜찮냐 물어보는 와중에 저는 진짜 평화로웠어요ㅠㄲㅋㅋㅋ

[민희진]

👍🏻

[도영아]

동생 델꼬 응급실 갔는데 접수처에서 기다리라고 퉁명스럽게 말하시규.. 코로나때라 엄청 기다릴 수 있다했는데ㅜㅜ 동생 그자리에서 혼절해서 접수도 안하고 1초만에 들어갔던 기억이..

[이게나야]

저혈압으로 입원했을때 자고 있는데 간호사들이 다 와서 깨우고 보호자 깨우고 절대 자지말라고 꼭 눈뜨라고해서 응? 나는 멀쩡한데 왜지..? 했더니 그때 혈압이 70/40 그대로 잠들었으면 죽었을거라네요... 자다가 혈압 확인한 간호사가 놀래서 깨우고 바로 씨티찍고 옆에 있던 보호자가 계속 말걸고 깨워서 아직 살아있네요... 근데 진짜 그 순간에 ??? 다들 왜 난리여? 나는 졸린데... 이 생각 말곤 아무런 생각도 안들었어요. 진짜 그냥 난 멀쩡하고 피곤해서 자고싶음

[빌보드 핫백 1위한 가수 팬]

보호자 없이 수술 마치고 나와서 회복실에서 잠 깨는데 진짜 고역이었어요ㅋㅋㅋㅋ그냥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사람인 것만 인지된 상태에서 다 다른 분들이 번갈아서 주무시면 안돼요하고 계속 깨우셨어요 진짜 졸려서 죽겠는데 겨우겨우 부모님이랑 카톡하고 그랬네용

[빌보드 핫백 1위한 가수 팬]

방금 찾아봤는데 전신마취 원리가 신체 내 모든 근육을 마취하는거라 자가 호흡도 불가능해서 기도 삽관으로 인공호흡기 사용해서 숨 쉬게 하는거라네용 수술 이후에는 잔여 마취 효과를 없애고 다시 자가 호흡도 가능하게 도와주려고..그대로 쭉 자면 호흡 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는...생각보다 더 무서워요

[여즈]

마취가스 빼야해서 ㅜㅜ ㅋㅋㅋ 근데 수술 몇번 해보니까 위험성을 망각하는 건지 일어나라고 해도 눈 반만 뜬채로 자게 되더라구요 초단위로 젔다 깼다 반복ㅋㅋㅋ

[Wholeheartedly]

저도 교통사고로 쓰러진 적 있었는데 전 계속 자려고 하고 119 구급대원 분들이랑 병원 관계자 분들은 계속 자지 말라고 눈 감지 말라고 그러셨다고 하더라고요. 그 때 당시에 지인과 함께 있었어서 전 기억을 못하는데 지인이 말해줬었어요 ㅋ큐ㅠㅠ

[Wholeheartedly]

이후 다리 때문에 수면이 아닌 전신으로 마취했었는데 그 때 자면 안된다 이런 말을 들은 기억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자고 일어났더니 중환자실이였던..

[심야행]

근데요 제가 응급실에 거의 문외한이어서 그런데... 눈 감으려는 사람 깨우려면 이름 부르고 자지 마세요!! 하고 외치는것보단 귀에다 대고 꽹과리 치고 소리 왁!!!! 지르고 하는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그렇게 안하는건 최후의 사회적 체면때문에 그런걸까요??🫠 궁금쓰...

[런쥔 음이탈 새소리]

롹실히 수술 끝나고 마취 깨게 해서 나오는데 자지말라고 하는데 진짜 개졸려서 잠 참는게 너무 괴로웠음

[딸기요플레]

자면 안 되는 거옇구나.....

[나무 심는 날]

어라... 최근에 수술했는데 그냥 일어나지 말라고만 하셨는데 하반신 마취여서 그럴까요 수면 같이 하긴 했는데

[찬란하게 빛나는 별이 되어줘]

하반신 마취 걸어놓고 하는 수면마취랑 전신마취는 다르긴 해용
전신마취가 기관내삽관 해야 하는 더 강도높은 마취입미다

[나무 심는 날]

아아 그러면 전 하반신만 마취해서 그랬나 봐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히소카 모로]

다들 아프지 마세요..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아갑시다🥹🍀

[아카이 슈이치]

저도 배아프고 어지러워서 병원갔는데 다들 엄청 분주하고 그래서 엥 왜 저러지..싶었는데 복강내 출혈이었어요..........

[구운파인애플피자]

진짜 수술끝나고 너무 자고싶은데 못자게 할때마다 괴롭...ㅠㅠ

[Lomeu]

전신마취 하고나면 목 엄청 따갑고 주변 소리도 방 하나 두고 얘기하는것처럼 들려서 그냥 자고싶은데 눈 수술 했을때 두 눈에 붕대감고 있으니 자는지 안자는지 확인하려고 5분 간격으로 와서 저 흔들어보고 말걸어주셨어요 ㅋㅋㅋ

[케인즈케찹]

아빠 심근경색 오셨을 때 첨엔 경미해서 방치당하다가 (협심증인지 알았나봐요) 교수님 내려오셔서 이거 심근경색같은데? 한마디 하시니까 바로 응급섹션 이동해서 10분 만에 휘몰아치고 의료진 우르르르 오시고 바로 처치실 들어가셨습니더

[봄같은 준면아]

한참 의사파업 심할때 대병들 응급실 다 닫았을때도 위급상황이면 그냥 엠뷸런스로 밀고 들어가서 CT MRI 찍더라구요.. 알고싶지않았음 ㅠ

[꼬로롱]

오 댓글들 재밌다..살면서 응급실은 알러지랑 급체해서 갔던 종합병원이 끝인데 어쩐지 끝자락에서 재우더라 ㅋㅋㅋ 쿨쿨 자고 일어났더니 간호사쌤와서 열 재주고 약타고 가라함

[rolf]

외국에서 음식알러지로 목이랑 얼굴에 반점생기고 가려워서 응급실갔는데 접수하고 대기시켜서 얌전하게 다른 환자들 줄 뒤에서 한참 방치됐는데, 내가 혀가 붓고 말을 잘 못하겠다고 하니까 호다닥 달려와서 손잡고 베드에 눕히더니 바로 진찰하고 주사놔주더라

[jennierubyjane_]

저도 출혈 많이 생겼을때 나사 하나 뽑히듯이 핑하고 눈앞이 깜깜해지고.. 나서 계속 졸리더라구요.. 그냥 계속 졸렸어요
아빠가 막 우시면서 차안에서 응급실데려가면서 자지말라고 그러셨었는데..

[한젬]

응급실 실습 때 경미한 접촉사고로 멀쩡해 보이던 환자 갑자기 의식 잃자마자 아니 쌤들이...그냥 날아오시더라고요....

[에안에]

폐렴 때문에 그런거지 막 죽고 그러진 않음
죽는거면 싸대기라도 때려서 깨우겠지

[날름]

저두 응급실 대기하다가 의식 잃었는데 막 깨우길래 눈 뜨니까 간호사랑 의사가 침대에 눕혀서 어디 데려가면서 계속 눈 뜨라고 하고 몰려오셨던 기억.. 흐릿흐릿

[Yet To Come]

그냥 병원에서 기본적으로 의료진이 자기를 괴롭힌다 자고 싶은데 못 자게 한다 그러면 주무시지 말라고 하는 게 맞습니다

[배큐이]

맞아요 수술 하고나와서 진짜 졸린데 자꾸 자면안됀다해서 가족들이 옆에서 계속 말시켰던 기억이 납니다..

[배큐이]

ㅠㅋㅋㅋ배가 고팠던건지 모르겠는데 티비에서 음식집 나오는거보고 자꾸 퇴원하면 고기사달라는 말만 했데요

[우너자이저]

왜 계속 깨우는지 궁금했는데 저래서 자지말라고 하는군요 뭔가 신기하다 잠든다고 영원히 꺼진다니..

[PASSION : Suite]

담석 때문에 위경련이 하루종일 끊이질 않아서 응급실 거의 기어갔는데도 밖에서 2시간 대기함 왜냐면 안에 CPR환자랑 교통사고로 피범벅인 환자 있어서...

[자몽맥주]

헉.. 그냥 겁주려고 과하게 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진짜였군요
어릴때 수술 때문에 마취한적 있었어서 자꾸 깨우시길래 울면서 부모님이 깎아주신 배 먹은 기억이 나네요 ㅎㅋㅋㅋ

[신록]

응급실을 간적이 없다보니 그저 신기하네요. 앞으로도 갈 일이 없는게 좋겠죠. 가는게 몸 상태를 알 수 있으니 좋았겠지만...아직은 정말 쓰러지지는 않았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