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풀고 다니는 사람들의 대화 패턴

혼자 뛰어가는 강쥐..
유기견인가??????

아님.
저 멀리서 보호자가 옴

왜 목줄 안하세요?

얘는 안물어요~

우리개는 소형견이라 괜찮아요~

우리 개는 말 잘들어요~
부르면 바로 와!

그 목줄이 얼마나 답답하겠어~

사람을 안물어도
옷이나 신발을 물 수도 있고

강아지들끼리 싸울수도 있고

갑자기 놀라서 혼자서 멀리 가버릴수도 있음

요새는 지역마다 외부 반려견 놀이터도 있고

실내 놀이터도 많음
허용된 곳에서 목줄 풀면 될일..

제발 목줄 합시다..

[Benjamin]

어제 대로변에 줄없이 다니는 소형견보고 기겁했어요. 자기개가 소중하다면 리드줄잡으세요. 목줄몸줄하네스에 리드줄 그건 생명줄입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모르고 이 세상엔 좋은 사람만 있는게 아니고 또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Benjamin]

그리고 사람은 안물지라도 대부분의 개물림사고는 다른동물이나 개를 무는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중형견키울때 얘는 안물어하던 말티즈 견주생각납니다. 만약에 당신개가 더 다가와서 지금 싸움나면 우리집개가 당신개를 죽일수도있어요….하면 그제야 챙기더라고요. 사실 그럴 엄청난개도 아니지만(때리면 맞는편입니다. 근데 또 모르죠. 덩치가 있으니 최소한 밀쳐도 말티즈정도는 날아갑니다…)ㅋㅋㅋㅋ그런소리해야 그나마 말듣는사람들이 있더라고요.

[파워 쿨톤]

이해 안된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잃어버리게 될지도 모르는데 아무리 내 곁에 달라붙어 걸어도 상황이란게 매번 달라지는건데 어떻게 저렇게 장담할 수 있지? 사고라는게 예고도 없는게 사고인데 왜 지켜야할걸 안지키고 예방할 생각 조차 안하지? 하네스 답답해보여 불쌍하다는 생각보다 내 반려견 사고 날까봐 긴장하면서 산책하는 입장에서는 저런 인간들 이해가 안되고 하고싶지도 않음 제발 좀 하라면 하라고

[치킨양념]

그냥 행인1인 나한테도 호기심 가지고 다가오고 있는데 태연하게 강아지 이름만 부르고 있는 거 보면...

[2멍9]

소형견일수록 목줄 안하고 뭔 병아리 데리고 다니는 닭처럼 돌아댕기시는 분들 너무 많아요.. 차도 바로 옆 보행길인데 애기 조그매서 확 틈새로 튀어나가면 어쩌려고 그러시는지.. ㅠㅠㅠㅠ
저희집 강아지가 겁이 많아서 밖에 나가면 입을 꾹 다물고 소리도 안내고 산책하는데 엄마가 가끔 얘는 안물어요 할때마다 찰싹찰싹 때려요 이빨이 있는데 안 무는 개가 어딨냐고 하면서.. 진짜 보호자가 정신 단디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반려동물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려면요 ㅠㅠ 열심히 규칙 에티켓 의식하면서 키우고 있는데 일부 보호자분들 제발 인식나쁘게 만들지 말아주세요.. 하....

[자본론]

저희 가족 중에 목줄 없는 개 피하다가 큰 사고난 분이 있으셔서, 개는 좋아하지만 목줄 안 하는
개 주인은 혐오합니다

[임웅재]

마자여제발ㅠ

[아락실]

아파트를 계속 목줄 없이 다니길래 목줄 하라고 했다가 별 얘길 다 들음. 정상적이지 않는 행동을 하는 사람한테 지적을 하면 절대 정상적인 반응이 나오질 않는다는걸 제대로 깨달음

[바삭한붕어빵]

집 바로 옆에 울타리쳐서 목줄없이 놀게하는 애견놀이터 딸린 큰 공원이 있는데, 굳이굳이 그 밖에서 오프리쉬 하시더라고요..

[아리링]

그리고 목줄을 하고 서도 강아지 계속 좀 쳐다 보세요 강아지가 사람한테 달려드는데 안 보고 사람이 놀라도 멀뚱 멀뚱 가만히 있는 견주 볼 때마다 너무 답답합니다. 대체 그렇게 할 거면 목줄은 왜 했는지 의문이에요. 또 사람한테 경계가 심한 강아지를 산책 시키면서 강아지가 으르렁 거리면 제지해야 하는데 본인 개인데도 쩔쩔매는 사람도 있고 ... 그런 견주들 보면 너무 갑갑해져요

[즐거운생활]

와.. 저도 골목길 앞쪽에 목줄하고 멈춰있는 강아지가 빤히 쳐다보길래 무서워서 조심스레 가는데 주인은 딴데보고ㅠ 강아지가 갑자기 공격적으로 저를 향해 달려오는데 주인은 강아지가 제 발 바로 앞까지 와서야 알고는 줄을 당겨 멈추게하더라구요 근데 저 쳐다보지도 않고 별일 아닌듯이 본인할일해서 정말 화가났어요ㅜ

[풀풀]

에휴

[정우♥]

같은 반려인도 목줄 풀고 돌아다니는 사람 싫어요..우리 개 다칠까 무서워죽겠음

[추위타는사람]

어제 오프리쉬 소형견 봐서 얼른 제 강아지 안았는데 견주 아저씨가 아가씨 강아지 내려놔~ 얘 안물어~이래서 아니 저희 개가 그쪽 개를 물어요 하니까 끝까지 괜찮다고 내려놓으래서 정말 어이없었던...

[치킨무라이언]

저 다견가정 견주인데요 얼마전에 작은 비숑 풀어두고 다니는 젊은 여자분한테 줄 하고 다니라고 한마디 했다가 개 안키워 봤니 부터 해서 다다다다 이상한 논리로 한소리 들음요 ; 황당해서리 ㅋㅋ..진짜 저런 정신머리 사람들 제정신 아닙니다 ㅋㅋㅋ 쏘아 붙이고 난리 치는거 지켜 보다가 좀 진정 됐길래 제가 강아지 키우고 있다 하니 그땐 제가 개를 구속하냐는둥 태도 바꿔서 2차전 ㅜ... 말 안통해요 ㅋ 완전체..으

[Benjamin]

구속ㅋㅋㅋㅋ어우 그런분들은 자연으로 돌아가 자유로운 세렝게티초원에 맨몸으로 떨궈놔야해요. 어디 거기서도 자유롭고 안전하게 생활가능할까봅시다. 세상 혼자사나…

[곰도리_]

강아지도 동물이라고요.. 끽하면 돌변하는데 뭔 소형견이니 어쩌고 우리애 안문다 어쩌고

[너는 참 좋겠다]

진짜 까놓고 말해서,, 전 동물을 싫어합니다.. 그냥 남의 집 동물 그 이상이하도 아닙니다. 오늘 바지 예쁘게 입었네? = 오 윗집 강아지 오늘 머리묶었군. 이 정도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소형견 늘 그냥 뒷짐지고 목줄도 안하고 산책시키시는 아주머니 타시는데,, 저희 부모님보다 나이 많아보이셔서 아무말 안합니다. 그냥 저희 애를 덜렁 안죠. 강아지가 지나갈 때 아이가 관심있어 해도 멈춰세우고 그 자리에 서서 안습니다. 대체 왜 목줄 안하시나요?
전 개가 싫습니다. 고양이도 싫어요. 털 날리는 것도 싫고 짖는 것도 싫습니다. 그냥 이해할 뿐입니다.
털이 있는 동물이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겠어요? 날리는 걸 어떡해요, 동물이 짖고 싶어 짖습니까? 그게 의사소통 방식이죠, 제가 말하는 거랑 똑같이. 그니까 그냥 이해하는 겁니다.
근데 왜 저런 분들은 남을 이해안해주시는 걸까요? 저는 진짜 화가 납니다... 저는 평생 동물권을 위해 운동할 일은 없겠지만, 적어도 동물을 버릴 일도, 펫샵에 일조할 일도, 동물들의 비인도적인 죽음에 동참할 일도, 학대할 일도 없습니다.
그냥 음식을 먹을 때 또한 쌀은 농부에게, 땅에게, 소는 소에게, 도축업자에게, 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에 감사하며 살아갈 뿐 입니다.
그러나 내 가족과 나의 안위를 위협한다면 제 눈엔 짐승일 뿐입니다. 아파트 단지 내만 해도 어르신들 산책 함부로 시키시는데, 정말 화납니다.
저한텐 제 새끼가 더 중요해요. 사고라도 발생하면 전 안 참고 발로 찰 것이고, 던질 것이고, 죽여버릴 겁니다. 재물손괴죄 몇 백 그냥 물어주고 말죠. 그러니까 잘 하세요. 이해도 정도가 있는 겁니다. 서로 서로 양해를 구하며 살면 안되나요?

[런던]

같은생각임..저도 제 아이가 소중하고 달려들면 걷어찰거임.길가다 사나워보이는 개 보면 경계부터하고 발로 찰 각오 함

[TBZ YOUNGHOON]

차가 튀어나온다거나 애기들, 다른집 강아지들이 달려드는 상황에서 우리 강쥐 지키기 위해서라도 목줄 무조건 하셔야 합니다🙄

[멋쟁이]

걍 신고해야함

[밖에 비온다]

ㄹㅇ 개짜증 느슨하게 쳐하고 다니는것도

[부뚜막고양이(양요섭)]

전 최근에 목줄 없이 다니는 강아지가 혼자 무단횡단하고 그걸 본 주인이 같이 주위 살피지도 않고 강아지 따라 무단횡단 하는 걸 보고 얼마나 심장이 철렁했는지 모릅니다😢 진짜 제발 목줄 하고 다닙시다

[체험삶의환장]

비반려인들은 개 무서워할수도 있고 돌발적인 안전문제 있을 수 있는데 자기 강아지가 소중하면 소중할수록 리드줄 해야죠ㅜㅜ 허용된 실내공간에서만 자유롭게 풀어주면 문제 없죠

[세상에서제일사랑스러운]

평소에도 줄 안 해서 댓글로 지적하면 아무렇지 않은듯 댓글로 기싸움하다가 결국 강아지 잃어버리고 겨우 다시 찾은 모 유튜버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