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00975?sid=100
정진욱 민주당 의원은 7일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산업부와 한국석유공사가 1공 시추에 드는 비용을 1000억원 정도로 책정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석유공사에 질의해보니 시추공 하나당 8800만달러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200억원”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흔히 (시추공) 5개 정도로 한다고 알고 있지만 이는 최소 (규모)”라며 “일반적으로는 10개 정도를 한다”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시추에 들어가는 돈이 5000억원이 아닌 1조2000억원이라는 논리다. 정 의원은 “국민 혈세로 1조2000억원을 투입하는 데 1인 기업에 맡겨서 될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정 의원은 윤 대통령 브리핑 시점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시추선을 이미 지난 4월 계약했다”며 “4월에 충분히 발표할 수 있었지만, 지금 시점에 발표한 것을 보면 산유국의 꿈은 별개라고 하더라도 국면 전환용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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