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을 먹던 남녀 손님이 식당에서 기분이 상했다며 테이블에 우동, 양념장, 소주 등을 엎는 난동이 벌어졌다.
지난 5일 자영업자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별일을 다 겪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남녀 손님이 우동이랑 소주 시키곤 한 그릇에 육수 더 많이 달라고 해서 아예 모두 정량보다 더 넣어줬다”며 “그런데도 더 달라고 해서 우선 드시고 끓여서 드리겠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육수를 채워주니 여자 손님이 뭐가 그리 기분이 나쁜지 제가 통화하는 사이 아르바이트생에 시비를 걸며 난리를 쳤다”며 “남자가 가자는데도 면을 젓가락으로 테이블에 집어 던지더니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테이블에 소주를 부었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70185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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