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보족 일원과 브라질 활동가 앨리슨 르네우(가운데)가 나란히 앉아 있다. 사진=앨리슨 르네우 링크드인 캡처
지구상에서 가장 고립된 지역에서 독자적인 문화를 구축해 온 브라질 원시부족의 일부가 위성 인터넷을 얻은 지 불과 8개월 만에 인터넷 중독을 겪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전했다.
웹 서비스와 동떨어졌던 지구상 유일한 지역, 아마존은 지난 2022년 일론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가 진입하면서 하나 둘 인터넷 연결을 시작했다.
2000여 명으로 구성된 원시부족 마루보족도 그중 하나였다.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이투이 강을 따라 수백마일을 지나면 나오는 곳에 사는 마루보족은 지리적으로 동떨어져 있어 자신들만의 언어와 문화를 수백년 간 구축해온 이들이다.
https://v.daum.net/v/20240607094303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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