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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단 말 아끼지 않던 남편이 죽었어
억울하고 분통 터져 인터뷰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는 아내
큰 딸이 인터뷰함
스스로 죽음을 택한 아버지를 보내고
아버지 휴대폰을 보다 이상한 녹취록을 발견
이걸 제작진에게 들려줌
가족을 사랑하나는 유언과
자기가 못났다 자신을 자책하는 말들
녹취록은 굉장히 많았음
이건 시작임
점점 이상한 게 들려옴
아버지에게 폭언을 쏟는 목소리
12살이나 어린 직장 후배
여기서부턴 끔찍하고 분통 터져 요약하겠음
툭하면 시비
단순 시비가 아니라 폭행
아버지는 이 놈이 다가만 와도 떨어지라며 폭행을 두려워 하는 말들을 내뱉음
증언에 의하면 아버지가 아래가 가져다준 도시락을 먹는데 뒤에와서 그냥 국물을 부어버렸다고함
아버지는
시청이 관리하는 곳에서 직원 세명이서 일하는 그런 무기계약직
저놈이랑 하루종일 같이 있어야 하는 그런 일
또다른 녹취록
아버지 녹취록엔 시청 과장등에게 하소연하고 여러번 도와달라 요청했다는 내용들 있음
저 놈이 시비건 수준이 그냥 말장난이 아니고 단순 모욕이나 가스라이팅으로 정신병 준 것도 아니고
(나도 첨에 이정도로 생각함 모욕 등등 가스라이팅)
다 떠나서 진짜로 사람을 숨도 못쉬게 괴롭힘
그냥 다가만 와도 아버지가 생명 위협 느낄정도로
말로도 괴롭히고 사람 때리고 군대 진짜 악질 그런 놈들하는 짓 있지? 그런식으로 지보다 12살이나 많은 선배 동료를 툭때리고 툭치고 비명 나올 정도로 아프게 공격하고
끼임
아버지가 가족에게 말을 안했기 때문에 아무도 몰랐음
실제로는 저 새끼 때문에 병원 진료도받음
여기서 같이 일하는 다른 사람의 방관이나 뭐 이런거 쭉 나옴
근데 내가 캡쳐 올리는 개빡치는 부분은 여기부터임
큰딸이 계속 제작진이랑 사람들 조사하고 다녀
아래봐봐
왜 아버지의 호소를 무시했는지 시청 찾아감
과장 팀장주사
딱 아버지 녹취록에 언급된 세명이 앉아 있음
아버지가 제대로 얘길 안했다 함
자기들 몰랐다고
여기서 딸이
몰랐다는 과장의 말을 받아치며
과장 녹취록 들려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놓고 아버지 무안주고 아버지 호소 무시한 증거 ㅇㅇ
과장은 여기서 친한 사이라서 그랬다 변명
이정도까진 몰랐다 변명
제작진이 질문함
여기서
이번엔 주사가
폭행을 전혀 몰랐다고 이야기함
전혀 그런 이야기가 없었다고
큰따님이 여기서 진짜 어이없어하면서
뭔가 더 있는 듯
제작진한테 녹취록 틀어도 되냐 물음
그리고 틀음
바로 저 주사와의 대화 녹취록
다 듣고도 그동안 방관한 것
나 와이 제작진이 어떤 질문하든 차분한 목소리로 했는데 진짜 따지듯 싸우듯 하는 거 많이 못봤거든? 여기ㅓ 그럼
제작진도 따지듯 질문함
너무 어이없어서
결국 얘기하자면 무기계약직
공무원이 아니라 계약직이라 사실상 좀 하대하고 방치한 거야
저정도의 폭행이 진짜라면 한쪽을 자르는게 맞는데 그냥 모두가 방치
이 큰딸도 어린 것 같았어 많아야 이십대 초반 진짜 다해서 끽해야 이십대
저걸 아무리 제작진과 함께라도 눈으로 보고 듣고 어이없는 상황에 얼마나 속이 터질까
아버지의 죽음은 타살임
가해자 새끼는 제작진만 만나러 갔는데 걍 노답임
제작진이 이 말 왜하냐면 저놈이 뭔가 친근한척^^ 인삿말해서
약자 잡고 서열질 하는 하는 놈들은 강자한테 설설 기는 거 종특임
동전의 양면임
앞말 서론 정말 길어서 빼고
자기가 괴롭힌 거 절대 아니고 폭행한 적도 없다고 강조함
제작진이 녹취록 들려줌
저런 식으로 존댓말 쓰며 피해자에게 다가와서 폭행한 상황 때
녹취록 들어보면 되게 소란스러움 피해자가 엄청 다급한 숨소리 내고
저새낀 저거 그냥 폭행아니고 몸싸움과정이었다함
끝까지 지 책임 없다고
자기 때문이 아니라고
사과 안하는 미치 새끼
가족들 얘기 들어보면 정말 좋은 아버지였어
단순히 가족이 죽어서 좋게 말하는 게 아니라 진짜좋은 아버지 남편
이분은 이 사건에 진심으로 분노해서 가해자한테도 연락하고 (피해자집안은 엄마+딸둘만 남은 상태고 가해자 폭력적인 놈이니까 연락 따로 안한상태) 했던 지인인데 저 말하면서 엉엉 우심
막을 수 있던 너무나 억울한 죽음
가해자가 제일 나쁜 놈인 것은 맞아
그러나 우리가 살면서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쓰레기를 만나는 건 일종의 사고임
그 사고를 당한 사람이 사느냐 죽느냐는 주변의 방관 아닌 제대로 된 관심, 정의를 위해 신념으로 남을 돕는 그런 관심인데
무관심과 방관으로 사람이 결국 죽었다면 그건 살릴 수 있던 기회까지 저버린 짓이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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