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마이로 가는 야간 비행기를
타기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호텔리어 리사
기상 악화로 비행기가 연착되면서 무료함을 달래던 그녀 앞에
잭슨이라는 매력적인 남성이 다가온다.
그의 매너와 센스있는 유머감각에 호감을 느낀 리사는
잭슨이 자신이 탈 비행기의 바로 옆 좌석임을 알게 되자
묘한 설레임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운명같던 이끌림은
이륙 직후 그녀의 목을 죄어오기 시작한다.
이륙 직후, 따뜻하고 자상하던 아까의 매력적인 남성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그녀 앞에서 본색을 드러내는 잭슨
그는 국토방위부 차관 암살계획의 일환으로
의도적으로 리사에게 접근한 것이다.
차관이 묵을 럭스 애틀랜틱 호텔의 VIP 예약 담당자인
리사가 바로 암살계획 성패의 열쇠를 쥐고 있기 때문.
차관이 예약한 객실을 잭슨이 원하는 객실로 바꿔줘야 하는 리사
그녀가 기내 전화로 호텔 쪽에 지시를 내리지 않으면
그녀의 아버지는 미리 대기하고 있던 잭슨의 하수인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다.
고공 3만 피트...
자신을 눈동자처럼 지켜보는 잭슨과 3만 피트 상공의
여객기에 갇혀버린 그녀에겐 도망칠 곳도,
도움을 요청할 방법도 없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이제 리사는 무자비한 잭슨의 살인계획을
저지할 방법을 찾기 위해 혼자서 피가 마르는 두뇌싸움을 시작하는데...
영화 나이트 플라이트(2005)
스포금지
킬리언 머피 연기 개잘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