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명 다한 현수막 땡볕 가리는 ‘우산’ 변신
[앵커] 수명이 다한 현수막은 태우게 되면 오염물질이 배출돼 처리가 어려웠습니다. 통영시가 2년 전부터 이런 폐현수막으로 우산과 파라솔을 만들고 있어 폐현수막의 새로운 쓰임새를 찾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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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2년 전부터 이런 폐현수막으로 우산과 파라솔을 만들고 있어 폐현수막의 새로운 쓰임새를 찾았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쓸모없어진 현수막을 소각하는 대신, 새로운 쓰임새를 찾은 것입니다.
시민들에게 무료로 빌려주는 시청 공용 우산도 모두 폐현수막으로 만들었습니다.
현재까지 우산 900여 개와 파라솔 30개를 만들었습니다.
재활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쓰임이 다한 현수막을 수거한 뒤 세탁합니다.
세탁한 폐현수막을 방수처리하고 우산 모양에 맞게 잘라 꿰맵니다.
새활용 제품은 모두 공공용도로 활용돼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는 효과도 거두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