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에서 핫한 키워드인
‘세포라 키즈’
그 화장품 파는 세포라 맞음 ㅇㅇ
관련 기사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Tik Tok'과 ’Tween'인데
Tween은 Bitween에서 유래되어
아동과 청소년 그 사이에 낀
9-12살 정도 나이의 아이들을 칭하는 단어
세대로는 알파세대에 속함
암튼 얘네가 왜 세포라 키즈가 되었느냐
9-12살 정도의 여자 아이들이
세포라에 우르르 몰려가서
제품을 마구잡이로 테스트하고 더럽히고 훔쳐가서
세포라 직원들과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
👧 : 저기여, 드렁큰 엘리펀트(요즘 애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화장품 브랜드) 브론징 드롭 있어요?
👱♀️직원 : 아니요~ 지금은 없는데요~
👧: 어우 진짜! 그거 언제 들어오는 거에요?
진짜 없는 거 맞아요?!!?
👩🦱고객 : (구경중)
👧: 저기여~ 좀 비켜주실래여?
🧑🦰고객 : (하나 남은 상품 보는 중)
👧: 하... 그거 사실 거에여 마실 거에여
좀 비켜주실래여?
문제는 이 아이들이 이렇게 사가는 제품들이
컨실러, 레티놀, 비타민 C 등 안티에이징 제품이란 것
애들한테 그거 왜 사? 라고 물으면
👧: 아 저 눈 밑에 아이백(eye-bags:눈밑꺼짐)이랑
다크서클이 좀 있어서 가리려구요~
(그건 젖살이라고 부르는 거란다...)
암튼 컨실러도 하나만 쓰는 것도 아님...
틱톡에서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소개하는
온갖 유행하는 컨실러는 다 사고 싶어함
의사들 소견으로는
아이들이 아직 피부가 너무나도 건강할 때인데
바하 성분, 레티놀 성분 등
어른들이 안티에이징을 위해서
그것도 소량으로 사용하는 화장품을
용법 용량도 모른채 저 좋은 피부에 막 들이부어서
이후에 청소년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이전에 이랬던 역사도 없어서 예상이 안 간다고 함
세포라 직원들의 증언(?) 영상들
👧: Are you fucking kidding me?
라고 했다고...
이걸 사주는 부모들이 제일 이해가 안 감
우리 때는 비싼 거 사달라고 떼쓰면
바닥에 누워 울던말던 버리고 갔다고요
저 위에 언급한
‘드렁큰 엘리펀트’가 뭐냐면...
나도 잘 모르지만 암튼 알록달록하니 예뻐서
애들이 좋아하나봐
저걸 종류별로 장난감 모으듯이 다 모으고 싶어함...
또래 틱톡커들도 컬렉션 자랑하니까
본인들도 다 갖고 싶은 그런 심리인 듯
세포라 고객의 증언(?) 영상
세포라의 주고객인 어른들은
아이들이 이런저런 피해를 주고 다녀서
세포라 고객센터에 아이들 출입 못 하게 해달라고
항의글을 작성하기도 하는데...
사실 화장품을 사는데에 나이 제한을 두는 건
애매하기도 하고 세포라가 성인용품을 취급하는 곳도
아니니 출입금지는 좀 아닌 거 같다함
(유튜버 의견)
사실 이런 사회를 만든 어른들이 제일 잘못이긴 하지...
애들이 누굴 보고 배웠겠나 싶고...
10살짜리가 6000천 불을 결제한 사건도 있다는데
애기들이 보호자 없이 와서
저렇게 큰 금액을 결제할 때에는
직원들 선에서도 제지가 필요할 것 같음
흥미로운 주제길래 영상보다가 글 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