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표절이다, 스토리가 비슷하다 X
전개 방식이 비슷하다 O
안현서 마약반 형사 장재경(=지성)
오랫 동안 쫓던 마약유통단을 일망타진하고 경감으로 승진하게 됨
그리고 그날 밤
20년 전 절친이었지만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연을 끊은
친구 박준서가 장재경을 찾아오는데
박준서의 방문이 달갑지 않아보이는 장재경
박준서의 사과에도 차가운 장재경
박준서는 자신을 냉대하는 장재경에게
과거의 어떤 일을 많이 후회하고 이제라도 되돌려놓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마지막으로 떠남
한편 안현시에는 레몬뽕이라는 신종 마약이 돌기 시작하고
장재경에게 도착한 문자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의 마약 던지기 제보 문자였음
근데 문자 끝에
친구 박준서와 20년 전 만들어놨던 SOS 암호가 써있지만
번호는 박준서의 번호가 아님
박준서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받지않고
장재경은 누군가의 습격을 받고 정신을 잃게됨
어지럽고 희미한 환각들이 지나가고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눈을 뜬 장재경
같이 다니는 형사 동료 김창수였고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3일
장재경은 자신이 여기에 어떻게 왔는지도 모름
그리고 장재경에게 마약 던지기를 제보했던 번호가
동영상을 보내는데
레몬뽕에 취해있는 자신의 모습이었음
그리고 품 안에 들어있던 레몬뽕 한 개를 발견한 장재경
얼마 후 박준서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은 장재경
하지만 박준서가 자살을 했다기엔 석연찮은 부분이 너무 많아서
수사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함
장재경의 고등학교 동창들이자
박준서가 사망하기 전에 통화한 세 사람의 등장
하지만 세 사람은
20년 전 장재경이 박준서와 사이가 틀어진 이후
줄곧 지금까지 우정을 다져온 사이였음
그리고 또 다른 고교 동창이자
현재 보험회사를 운영 중인 허주송을 통해
박준서가 사망 일주일 전 다량의 보험을 들었다는 사실을 전해듣게 되는데
2년 안에 자살하면 보험금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아는데도
자살을 했다는 게 이상함
그리고 그때
박준서의 유언장이 있다며 읽기 시작하는 박태진(=권율)
박준서가 죽기 일주일 전 가입한 보험금 50억 전부를
연락도 안 하고 살던 장재경과 오윤진(=전미도) 앞으로 들어놨음
얘네들도 몰랐던 사실이라 우왕좌왕하는데
아까 위에 캡쳐 보면 박태진이
오윤진 이름 옆에 이명국의 이름을 손으로 가려놓고 안 읽음
하지만 곧 이명국이란 사람도 시체로 발견되고
이명국은 장재경, 오윤진, 허주송, 박준서가 고등학교 때 했던
음악감상동아리 오디오파일의 선배이자
금형그룹의 아들 원창수가 사장으로 있는 금형제약의 연구원이었음
장재경은 마약중독으로 고생하면서
닥터의 존재와 박준서의 죽음을 쫓기 시작하고
사건을 파헤칠 수록
자신의 마약사건과 박준서의 죽음이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게 됨
그리고 때마침 함께 다니는 동료 김창수의 수상한 행동들도 목격되기 시작되는데...
SBS 금토드라마
이번에 6화만에 순간 최고시청률 10% 넘김
비밀의 숲이랑 비슷한 지점이
1. 초장에 살인사건이 벌어짐
2. 주인공이 사건 파헤치기 시작
3.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범인같음
4. 나랑 이 사건을 파헤치는 사람들도 범인일 수 있음
5. 범인은 김정본처럼 그냥 범인은 허주송일 수도 있을 것 같음
6. 아니면 김정본일 수도 있음
암튼 재밌음
비밀의숲 마약반 버전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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