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밥 말아먹기
국이랑 밥이랑 처음에 따로 먹다가
어느 순간 냅다 말아서 후루룩 먹기
2. 밥 비벼먹기
외국인들은 Bibimbap 이 어떤 특정 요리라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한국인들은 그냥 집에서도 자연스럽게 밥이랑 아무거나 넣어서 슥슥 비벼먹음
특이점은 말아먹기나 비벼먹기나 보통 '입맛 없을 때' 하는 행동이라는 거
3. 밥 쌈 싸먹기
쌈 Ssam 도 외국인들은 어떤 요리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냥 집에서 아무풀때기+밥+짭조롬한 반찬으로도 잘 먹음.
생풀말고도 익힌풀 (양배추쌈) 해조류 (다시마쌈) 암튼 다 싸서 먹음
채소 섭취 엄청 늘어나고 얼마나 좋게요..?
4. 밥 볶아먹기
이제 많은 한국인들이 인정하는 한국인의 시그네처 무브
소스나 국물이 남으면 밥을 볶아야 하고
볶는 게 여의치 않으면 말아서라도 끝내야함
안 그러면 국물 남은 거 아깝다는 생각함...
공통점을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밥이 말아져있거나 비벼져있거나 쌈 싸져있는 요리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따로 존재했던 뭔가를 밥과 합체시키는..? 그런 취향인거 같음
+
밥에 진심
맛있는 요리 먹으면 자동으로 밥 생각남
추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