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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하는햄스터ll조회 83044l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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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볼때마다.. 마음이 아팠는데 후기 글은 따로 없었나여?
4개월 전
이거 후기가 정말 궁금해요
4개월 전
진짜 좀... 배신감 들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하나...ㅠ
4개월 전
일기장 펼쳐져있어서 봤다말하고 반응볼듯..모르는척 예전처럼 어떻게지내요ㅠㅠ
4개월 전
와 오은영 박사님께 여쭤보고 싶다 이럴 때 어케해야되나
4개월 전
순간적인 분노를 저렇게라도 해소한 거라 생각하는데 너무 깊게 생각 안하셨으면...
4개월 전
Center of Gravity  짱구리
이중성…그게 진짜 본 모습일텐데 태도가 달라질수 밖에 ㅠ
4개월 전
이래서 아무리 궁금해도 개인적인 다이어리같은건 절대 열어보지말아야되는데...
이미 열어본거 어떻게 해야되는건지..ㅠㅠㅠ 후기 궁금하네요...

4개월 전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상상해보자면, 저 이후로 이전의 관계로는 못 돌아가요 절대
싸우다가 격해지면 사춘기라 호르몬이 들끓어서 입밖으로 저런 단어 내뱉을 수는 있다고 보거든요 그것도 상상만으로도 끔찍하지만
순간 격해서 내뱉고 흩어지는 말이 아니라 종이 위에 활자로 꾹꾹눌러 기록해놓았다는 사실 그걸 그 갈등 상황이 끝난 다음에도 부끄러이 여기지 않고 계속 그 상태로 놔뒀다는 건 다르니까요

4개월 전
어우 근데 순간적 분노라고 해도 너무 심한데요 죽이고 싶다는 걸 글로 남길 정도의 수준이면
4개월 전
훨씬 가난할때도 저런 생각 1도 안했는데…부모님이 안타깝네요
4개월 전
정신과에 데려가야 할 수준 아닌가요..
원하는걸 해주지않는다고 저렇게까지 욕할 수준이면 너무 멀리 간거같습니다

4개월 전
오늘도 이렇게 오래보자  내 삶의 모든것이 예술
22
4개월 전
방탄소년단 진♡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저는 솔직히 말하며 내 감정을 아이에게 얘기 할 것 같아요
4개월 전
와 근데 평소 집안 환경 좋았던거 같은데 저정도의 욕은 참;
4개월 전
딸에 대한 애정은 이미 무너져내리신듯
4개월 전
와 이중인격 같아서 무섭다...
평소에 치고 박고 싸우던 사이도 아니고 사이 좋은데 뒤에선 교정 하나 안해준다고 수첩에다 저런 욕하고 있으면 누구라도 배신감 느끼죠

4개월 전
222 딸이 평소에 설득하려고 노력했으면 모를까 그냥 안 해준다고 떼쓰는 거같아요
4개월 전
저도 사춘기 땐 (지금도 가끔) 겉으론 그냥 얌전하게 있어도 일기로 분노 표출 많이했는데 부모님한테 저정도 수위의 욕과 멸칭은 생각도 못해봐서 놀랬네요....
4개월 전
그냥 모른척해야죠 대놓고 앞에서 말한거아니면
4개월 전
애가 잘한건 아닌게 확실히 맞는데 정말 소수의 경우 제외하고는 보통 부모가 그렇게 키운거라.. 애 키우는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정서적인 학대가 있었을 수도 있어요 부모는 보통 인지를 못하죠 자기는 그래도 자식한테 잘했을거라고 생각하니까요 문제 없는 가정에서는 보통은 정말 아무리 격해져도 씨x 같은 감탄사 수준의 욕설을 하지 가족한테 xx년 같이 사람 지칭하는 욕은 안하거든요 개인 다이어리더라도 저정도 욕을 한거면 보통은 부모가 키우는 과정에서 애 마음에 못 박아둔 거예요 물론 부모는 잘 했는데 자식이 혼자 엇나가는 경우도 당연히 있지만 그런 경우는 정말 드무니까 자식한테 배신감 운운하기 전에 부모 먼저 상담을 받아보고 문제가 없으면 그때 자식한테서 문제를 찾아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4개월 전
앙깅  롯자
저도 동의해요
4개월 전
완전 공감합니다 저도 속으로 씨x,개~,ㅈ같다 이런 욕은 자주하는데도 누굴 지칭해서 씨ㅂㄴ 이런 욕은 진짜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4개월 전
동의해요
4개월 전
동의합니다 저도 첫 욕설은 친구나 주변인이 아닌 부모님께 배웠던거 생각하면..
4개월 전
메접 성공  30대......
근데 이게 꼭 그렇지만도 않은게.. 청소년 시절은 좀 달라요. 저도 부모님께 부족함 없이 지원 받고 사랑 받으면서도 자랐는데도.. 청소년기때는 감정의 격동이 심한 시기라, 저도 과거를 돌이켜보면 정말 작은 일에도 분노가 일어나고 혐오스럽고 증오스러운 감정이 일어나는데 특히 가장 가깝다고 느끼는 내가 가장 의지하고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내 편일 것 같은 부모에게서 작은 일에 상처 받고 실망하면 감정이 말도 안되게 격앙되어서 저도 그 분을 못 풀어서 a4이면지에 별 쌩 욕/폐륜적인 내용으로 난리를 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 했거든요..(부모님을 향해서도 나를 향해서도 풀리지 않는 외적인 스트레스-공부/학업 등으로)
근데 당시에 다 별 이유 같지도 않은 사소한 것들이었어요. 그냥 사춘기때 쉽게 감정이 격앙되어서 그랬던 거 같아요.
이게 정말 단순히 사춘기 시절 호르몬으로 인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어떤 내적, 외적인 큰 문제가 없어도..

4개월 전
저도 그랬던것같네요 ㅠㅠㅠ
2개월 전
맞아여..애말도 들어봐야한다생각..
4개월 전
동의합니다
애 탓만 할 게 아니죠

2개월 전
 
허니버터칩먹고싶어용  먹어 먹으면살쪄용 그럼먹지마
엄마가 슬퍼보여서 나도 슬퍼 이런 말 할정도면 엄마랑 정서적으로 문제는 없는거같은데 그냥 못봤다 생각하고 살아야할듯...
4개월 전
학교 생활이 걱정되는데요..
평소에도 날서 있든 아이가 아니고 사랑을 맘ㅁ것 표현하는 아이면 말 그대로 이중성이 있다는 거고 내재된 분노가 있다는 건데
그 분노가 어디서 왔을지부터 살펴야할 것 같아요 외모에 집착하는 듯한 걸 보변 학교 생활이 문제알 거 같은데,,

4개월 전
분노감이 많이 쌓인 거 같은데 상담소같은데 데려가보는 게 어떨까요. 딸 본인도 엄청 괴로울 거 같은데. 엄마를 진짜 아예 증오만 하진 않을 듯.
4개월 전
내가 당사자라면 진짜... 감당하기 힘들거 같긴해요. 근데 뒷담화 저정도 수준으로 하는 사람 또 생각보다 적지는 않더라구요. 일기장이 아니더라도 지인이랑 뒷담화 같은거 할때도 그렇구요. 특히 연인이나 친구한테는 더 한거 같고... 평소에는 안그러는데 뒷담화 할때 진짜 심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4개월 전
가족 상담 다녀보세요 엄마라는 이유로 자식이라는 이유로 이해하고 용서하는게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4개월 전
이제 고1이면 중3일텐데 아마 사춘기라 감정 기복 심해서 거기다 푼것같긴한데…. 저런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면 엄마로서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 솔직히 저라면 무서울것같아요
4개월 전
근데 사춘기에 욱하는건 다 있다 생각하는데 그걸 기록까지 해놨다는게 더 무섭네요
4개월 전
와.... 이중성이.. 저도 딸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저러면 어떡해야하나 막막하고 배신감도 들거같고 걱정되네요
4개월 전
돈도 없으면서 낳고 죽이고싶다는 너무 쎈데ㄷㄷ
뭐 다른일이 있었나..
교정 안해주신다고 뭐 저렇게까지 생각한담..

4개월 전
차라리 무뚝뚝하거나 쌩한 딸이면 그냥 그러려니 생각할수도 있을텐데 앞에선 착하게 행동하니까 더 마음을 닫을듯요... 아마 절대 예전으로 못돌아가고 저렇게 멀어질것 같아요
4개월 전
이희수  2반
아이의 감정이 너무 과하게 느껴져요...정말로 부모님이 화나게끔 한것도 아니고 별거 아닌걸 안해준것도 아니고 형편이 안좋아서 해주지 못하는 부분에 그냥 못해주는 부모님이 싫다거나 짜증난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부모님을 혐오하고 비방하는 워딩을 쓰며 분노하는게 도저히 사춘기 라고 이해 할 수준이 아닌거 같아요. 진지하게 아이한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게 아닌지 의심스럽네요...20년도에 고등학교 입학했으면 지금은 성인이 되었을텐데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4개월 전
가정폭력 당한거 아니고 단란한 가정이었는데도 저런거면 정신병자 아닌가요
소름끼침 저도 인성 좋은 편은 아닌데 아무리 화나도 일기에 부모님 쌍욕? 한번도 해본적도 없고 해볼 생각도 안해봄

4개월 전
부모가 잘못키워서 삐뚫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그냥.. 그냥 천성이 글러먹은 애들도 있더라고요
4개월 전
성시경  좋은 밤 돼요, 잘자요
쓰읍 근데 이게 좀 다른거같긴해요...저도 엄청 단란한 가정에서 자랐는데 우울증 극도로 치닫았을때는 저렇게까지 가더라고요...그냥 다 죽이고 싶고, 그러다가도 부모님 얼굴보면 잘 살아야지 잘해드려야지 반복...어릴때 감정조절을 못해서 그런거 같네요...
4개월 전
22 저도 그랬어요..
4개월 전
일기장을 왜 봅니까.. 생각하면서 들어왔다가 좀 충격받고 가네요 사춘기를 떠나서 이중성이 너무 무서운데요 안타깝네요 어떻게 해결하셨을지..
4개월 전
저도 학생 때 저런 일기 적은 적 있었는데, 가정에서 정서적 학대 경험했고 스트레스는 쌓이는데 대화로 해결하기도 어렵고 가정사를 어디다 이야기하기도 부끄러워 글로 감정을 풀었던 기억이 있네요. 딸이 정말 평범한 학생이라면 분명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엄마도 절 되게 잘 키우셨다고 기억하시더라고요.
4개월 전
저는 엄마와 극심한 애증관계여서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자주 표현하면서 일기장에는 죽이고 싶다고 적었어요
4개월 전
근데 저는 이중성이라기보다는.. 양가감정이라고 생각해요. 윗댓들 말처럼 부모님이 알게 모르게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큰 트라우마를 안겨줬을 수 있고, 보통 저 나이때쯤 되면 자신이 받아들일 수 없는 자신의 성격이 부모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런 생각이 든다고 해서 당장 부모를 향한 애착이 사라지거나 보호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된다거나 하지 않아요. 마음으로는 원망, 분노, 한탄, 속상함 등 다양한 감정이 들 거고 특히 질풍노도의 시기에 이 감정이 격하게 표현될 수 있을 수 있어요.(옳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동시에 여전히 부모에게 애착이 들 거고, 부모가 멀어진다면 불안감이 들 거고, 부모의 도움이 필요해서 보호 아래에 있고 싶을 겁니다... 아직 정서적으로 부모에게 독립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4개월 전
와 나는 엄마한테 마음 틀어지면 그냥 말도 하기싫던데 저렇게 이중적일수가 있나
4개월 전
일기장이 딸한테 감정을 해소하는 공간 아니였을까요... 일기장 안 표현이 좀 과하긴 하지만 제가 부모라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해해보려 노력해볼 것 같아요
4개월 전
아니 근데 510 버는데 6분위가ㅏ 어떻게 나오나요?? 신기하넹
4개월 전
새 소 년  나는 새롭게 떠오른 외로움을
헉.. 근데 조금이라도 티가 났으면 모르겠는데 너무 심한 것 같아요
4개월 전
@highlight_dnpn  완전체=군필돌💙💛💚💜
대체로 이런 문제는 특이한 경우 제외 부모가 말 안한 잘못이 있더라고요.. 부모가 본인 잘못은 다 언급없이 올려서 3자는 몰라도,,
사춘기이기도 하고 호르몬이 날 뛰니 감정이 격해지는 건 사실이지만 욕을 읊는 정도지 부모한테 직접적인 욕을 하는 경우는 그래도 드물거든요... 그래도 평소에 부모님한테 꽤 잘한 모양인데 혼자 쓰고보는 일기장에도 내 마음을 온전히 털어놓지 못하면 어디에다 말할까요. 직접했으면 더 문제였을 텐데

4개월 전
돈도 없는데 왜 낳았냐 이정도까진 그렇다쳐도 죽이고싶다고까지 한다고? 아무리 사춘기여도 정상이 아닌데요...저라면 절대 전으로 못돌아가요ㅠ 제가 다 상처
4개월 전
펭틀맨  펭펭펭 펭틀맨이다
가족이랑 같이 사는 집에서 가족이 언제든 볼 수 있는 곳에, 그 순간의 감정에 취해서 누가 보든말든 막 지껄여놓는게 정상은 아닌 것 같아요. 저 또한 가난하고 상처 많이 주는 부모밑에서 자랐지만 저건 이해의 영역은 아닌 것 같음..
4개월 전
너무 이중적이어서 소패같은데 좀... 무섭다
4개월 전
ㅠㅠ
4개월 전
이걸 보니까.. 지짜 돈 없으면 결혼하면 안되겠구나.. 참...
4개월 전
저거 성인되기 전에 진지하게 얘기해보는 시간 필요해요 안 그럼 술 먹고 터집니다..
4개월 전
딸이 외모 정병온 거 같은디 ㅜ
4개월 전
저는 사춘기 씨게와서 저런 일기 써본적 있어여... 왜그랬을까..?
엄마랑 사이 너무 좋고 집도 단란한데 청소년 우울증? 사춘기? 이런게 짧고 씨게 왔던 것 같아요
물론 그때 잠깐!! 그랫음

4개월 전
저는 저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부터 사춘기가 와서 부모에 대한 애증을 글로 해소했었어요.
저런게 내 부모라니 정말 혐오스러워.
이런식으로요. 지금은 부모님과 사이도 좋고, 화목한 가정이 되었지만 과거의 저희 가정은 아빠는 다혈질에 늘 호통을 치며 감정에 휩싸인 체벌로 혼란스럽게 하셨고, 엄마는 신경질적이고 예민하고 변덕스러웠고 감정적이었어요.
감정에 휩싸여서 빗자루를 휘두르며 아이들을 체벌하려하고, 본인이 분노했다고 젓가락을 던져서 제 머리에서 피가 났었습니다. 본인이 기분이 상하면 새벽에 아이들을 깨우고 소리지르며 긴장하게 만들었죠.
그런 과정에서 저는 부모님께 생긴 증오를 일기장에 나름의 격한 언어들로 풀어내는 것이 감정해소의 길이었어요.
그 후에 엄마가 문제를 인식하시고 심리상담과 어머니학교를 병행하시면서 과거의 행동과 양육과정을 사과하시면서 제가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그 전까지 고슴도치처럼 날을 세우고 적대했던 속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아빠는 그런 엄마의 노력으로 괜찮아진 세부적인 일들은 그냥 잊으시고 어렸을 적엔 본인이 최선을 다해서 잘키웠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아이의 저런 행동은 분명히 부모의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4개월 전
22
4개월 전
33
2개월 전
복숭아맹구  ๑´ڡ`๑
제 입장 대입해서 몇마디 하자면
1부모님은 아이의 착한면/밝은면 위주로만 바라보고 바래왔을 듯
2아이는 알게모르게 부모님이 바라는 모습을 강요받는다고 느껴왔을 것
3착한아이 콤플렉스 생성으로 겉으로는 표출하지 않지만 주변환경(친구들,sns,연예인 등의 외적인것)과 스스로를 비교해서 자기비하적 마인드가 생성
4표현할 창구가 없으니 일기장에 꼭꼭 쌓인 감정을 적음
위와같은 계기로 이런 상황이 생긴게 아닐까~ 추측됩니다
왜냐면 저도 저 아이와 비슷한 과거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4개월 전
저도.. 이럴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부모가 아이의 보고싶은 면만 보고 어두운면은 모른척하면 아이도 겉으로는 표출못하고 일기장 같은데다가 쓰겠죠 엄마의 말만 들어봐서는 절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남보다도 자식 속 모를 때가 많아요
4개월 전
와 너무너무 공감해요
4개월 전
김 수현  볼링왕
외모 강박이나 스트레스가 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4개월 전
김 수현  볼링왕
사람은 복합적이고 양면적인 존재인지라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도 있을 거고
원망하는 마음도 있을 거예요
단지 표출 방식이 잘못되었을 뿐이죠
좌절감에 의한 공격성이 드러난 느낌이 들어서 안타깝네요
무작정 혼내기 보다는 그 일기장을 본 것을 사실대로 얘기하고
아이와 진중한 대화를 나눠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추측해 볼 수 있지만 분명 이유가 있었을 거예요

4개월 전
저였으면 봤다 말하지 않고 다이어리 딸 책상에 올려놓고 떨어져있어서 올려놨다고만 딱 말할것 같아요. 그래도 양심 있으면 봤냐고 먼저 물어보면서 얘기하기 더 수월할 듯
4개월 전
ㅠㅠ
4개월 전
연하준  Paradox Live
솔직히 앞으로는 아들만 예뻐할 것 같아요…
4개월 전
나름대로 아이와 큰 충돌없이 잘 지내왔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아이 입장에선 다를지도 몰라요. 평소에 티를 안 냈다면 분노를 속으로 삭히고 일기장에 분풀이를 한 게 아닌가 싶은..
4개월 전
일기장에는 속에 있는걸 표출하는거기 때문에 저도 못하는 말 많이 썼거든요 아무도 안보기때문에 지났다고해서 굳이 그걸 지울필요도 없구요…순간적인 감정들이었다고 생각되네요
4개월 전
글쎄... 부모 입장만 듣고는 모르죠
아이 입장에서는 이미 경제적인 이유 외에도 정서적으로 큰 스트레스와 상처를 받아왔을 가능성도 있어요

4개월 전
임웅재  임시완죽도록사랑해.
어우....
4개월 전
Leon Scott Kennedy  🖤ResidentEvil🖤
그냥 감정일기 아닌가요? 감정일기에는 분노같은 거 표출하라고 하던데 격한 거여도 상관 없다고 전문가들이 그러던데... 저렇게라도 표출하는 게 마음에 건강한 거 아닌가 싶어요
4개월 전
실제로 표현 안하고 혼자서 그런거니까 전 상관없다고봅니다
4개월 전
현 재  🐻
저건 진짜 이중인격 맞는 거 같음.... 개무서운데
4개월 전
버추얼아이돌직장인  플레이브
초반에 일기장에 욕 써있다는 것만 봤을 땐 일기장에만 풀어서 다행이라고 생각 했는데 내용 수위가 높은 거 같아서 걱정되기는 함... 어떻게 됐으려나
4개월 전
나도 저런딸이였는데
엄마 감정쓰레기통으로 자랐었음
쓰레기통도 참다참다 못참으면 폭팔해서 엄마욕 낙서하고 그랬었는데...딸이 불쌍하다..

4개월 전
주리아리  안녕갑세요
욱해서 생각은 할 순 있겠지만 그걸 글로 적는다는 건 좀 다른 것 같은데.. 저 정도로 부모랑 유대가 있는데 자기 일기장에는 쌍욕 적어놓는 애랑 다시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를 것 같아요..
4개월 전
포카치입  질소로 인해 맛있다
글쎼요 이중성이라기엔 딸이 지금 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었을까요? 그 수첩에 모든걸 쏟지 않으면 속으로 다 참고 자랐었어야 했을텐데 과연 지금 겉으로 보이는 착한 딸이었을지요 다른 사람에게 해소 하는 것이 아니라 수첩에 모든 화를 분출하는 건 정신건강적으로 좋은 행동이라고 봅니다 단지 욕만 가득 적혀있는 수첩이라고 해서 다들 너무 나쁘게들 보시지 않았음 하네요
4개월 전
포카치입  질소로 인해 맛있다
그리고 뭐가 됐든 일기장인 것 같으면 부모로서 덮어주십쇼 따님의 사생활 아닌가요..사생활을 열어봤으면 뭐가 들어있던 판도라의 상자를 연것이니 그것은 이런 글을 적은 따님에게 화풀이 할 게 아니라 본인들이 감내하실 일 입니다..
4개월 전
그냥 건강하게 분노를 해소하려고 감정 일기 쓰는 거 아닌가요..? 전문가들도 감정 쓰레기통처럼 분노를 글로 막 정말 손가는대로 막 적으라고 추천하던데 딸이 사춘기라 차오르는 분노 + 외모 강박을 나름 건강하게 풀기 위해 택한 방법 같아보여요. 유튜브에 정신과 의사분이 저런 방법을 권하는 영상도 몇 번 봤구요. 욕이 떠오르면 욕도 다 적고 시원하게 자기 감정을 다른 방법이 아닌 일회성 글들로 배설하라는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4개월 전
2222222
4개월 전
아무리 분노가 차올라도 부모에게 ㅇㅇ년이라는 워딩은 비정상입니다
4개월 전
그 워딩을 상대인 부모에게 직접 발언을 했다면 당연히 큰 잘못이고 비정상이지만, 혼자 일기장에 쓰는 감정과 워딩 조차 검열받아야 하나요? 정상인지 비정상인지를 타인에게..? 감정을 행동으로 옮기기 싫어서 본인 딴엔 어떻게든 해소하고자 글로 푸는 것 같은데 제 3자가 도와줄 것도 아니면서 비정상이다 아니다 하는 게 저 사람을 위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원래 사람은 속마음으로는 오만 욕을 하지 않나요? 인간이 그렇게 속마음(일기) 조차 도덕적으로 늘 완벽했나요. 전 아니었어서요! 다만 행동은 바르게 하려고 노력 합니다.
4개월 전
그렇다기엔 분노의 정도가 도를 넘는거 같은데요? 정신과 상담을 받아봐야할 정도 같아요
2개월 전
한쪽이야기만 들어선 판단이 안되네요
4개월 전
저도 이런거 써봤는데 일기장에 저러는건 별일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당사자가 욕을 보게 된건 안타깝긴하지만 경험상 걍 뇌빼고 그때그때 일시적인 감정표출하는거고 전혀 행동으로 이어지지도 않아요.
4개월 전
근데 진짜 어렵네요 저도 사랑받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정서적으로 가정에서 힘든 일도 꽤 많았는데 아무리 그래도 내 손으로 글자로 쌍욕을 부모님한테 적진 못할 거 같은데.. 저정도면..
4개월 전
빙글빙글 돌아가는  취준생 하루
저도 일기장에 화났던 감정들 적으면서 해소했던 적이 있지만, 누구를 싶다든지 이런 말은... 글쎄요 하물며 그게 내 부모고 가족이라면 더욱이 저런 말은 못쓸 것 같은데 사춘기라 그런가... 어렵네요
4개월 전
순간적으로 말로는 불만을 토로할수없어서 욱해서 쓴거같은데 말로 꺼낸거 아니면 이거 뭐냐 따지기도 애매할듯.
속상해도 그냥 넘기는게 어떤지 싶네요

4개월 전
그냥 저런 일기를 쓴 것도 아니고 앞에서는 엄청 착한딸이면서 저런다는게 이상함
4개월 전
애증아닐까요
4개월 전
아무리 딸이라도 남의껄 왜보냐..
4개월 전
당연히 모른척해야지 과연 저분들이 제대로된 양육자일까? 애말도 들어봐야함 그리고 저럴수록 잘해줘야함
4개월 전
딸 멘탈이 대단하다 생각 드는데.. 속이 저런데 겉으로 표현 하나도 안하고 티가 안 난다니
4개월 전
22
2개월 전
치아교정말고 심리치료부터 해야할거 같은데
4개월 전
일어 날 때 뽀뽀로 깨워준다는 거 보니까 단란한 가정 같은데요? 솔직히 애가 커뮤 문화에 찌든 거 같아요 트위터 보면 자기 부모한테 ㅇㅇ년 워딩 쓰는 애들 많더라고요 그런 거 보고 배운 게 아닌가 싶어요
4개월 전
이중적이라고 하는데 저 일기장이 감정을 다스리고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도구 같은데요 저도 저런 간단한 메모 적어요 그날의 감정같은거
일기로 시작했는데 스트레스관리에 좋더라구요 욕이 심해서 충격적이었겠지만 저나이때를 이해해 줘야할것 같아요

4개월 전
오늘도 이렇게 오래보자  내 삶의 모든것이 예술
근데 뭔 교정비가 500이나 든다는지.....
아무리 비싸봐야 200정도 던데

4개월 전
교정 500들어요… 저도 교정햇슴다
2개월 전
오늘도 이렇게 오래보자  내 삶의 모든것이 예술
전체교정 은 그런가요?교정도 다양해서 저는 부분교정 이고 옛날식인 쇠로 교정해서 요즘 시세는 모르겠네요
2개월 전
넹 전 전체교정이었고 저도 13년도쯤에 했는데 500나왔네요 ㅎㅎ
2개월 전
오늘도 이렇게 오래보자  내 삶의 모든것이 예술
저는 치료 목적으로 했는데 미용목적으로 하면 더 비싼 교정인가요?
2개월 전
근데 이해 못하겠지만 저게 아주 건전한 감정 해소 방법입니다 저런 식으로 스트레스를 배출한다는 것 자체가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아주 건강한...
3개월 전
엄마는 엄마 입장에서 생각하고 글 쓰는거니 모를 수 있겠지만 아이 입장에서 알게 모르게 상처 받았거나 담아둔게 있을 수 있어요 그걸 직접 말로 표출 못하니 일기장에 과격하게 표현한거구요…
정말 딸이 문제 있는 아이일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엄마가 생각 못하는 상처가 있을 수 있으니 잘 생각해보고 대화를 나눠봐야하지 않을까요

3개월 전
와 제 어렸을때랑 똑같애서 놀랐어요
저도 어렸을때 교정하고싶은데 안해줘서 저런식으로 욕을 일기에 쓴 적 있거든요..
너무 부끄럽고 죄송한일인데 지금은 전혀 저렇지 않아요
사춘기라 호르몬널뛰고 감정이 격해져서 그랬던것같기도하고..
물론 집안이 화목하고 좋았던건 아닌데.. 어쨌든 그땐 그랬었고 들키고나서 부끄럽고 죄송했고 지금도 엄마맘에 상처줬어서 미안한 마음이에요

2개월 전
근데 저렇게 욕할 정도로 분노하면서 앞에서는 아닌 척 하는 게 너무 소름돋음 ..
2개월 전
일기장에 쓰는 게 어딘가요. 그것마저 제재한다면 아이의 억눌린 마음들은 언젠가 더 크고 공격적이게 표출돼요. 저는 저 모습이 아이의 ‘진짜 모습’이라던가 ‘본모습’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머니도 상처 받으셨겠지만 너 이런 식으로 엄마를 생각했던 거야? 이런 생각을 했던 거야? 하며 아이에게 되묻거나 혼을 낸다면 아이는 수치심을 느끼며 이후 그저 떠오르는 생각임에도 검열하고 수치심을 느끼고 억누르겠죠. 생각은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거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평소 인풋, 사고방식의 결과가 생각인 거에요. 통제는 인풋과 사고방식 전환 과정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제가 느끼기엔 아이가 화가 난 마음을 잘 다룰 줄 모르고 욕으로 일기장에다 표출하는게 자신의 감정 표출 방법 중 최선인 것 같아요. 저 마음들은 어렸을 때 얻지 못한 것에 대한 반복일 뿐이에요. 어렸을 때 얻지 못한 슬픔 열등함 비참함 박탈감 억울함 등이 화가 되는 거지 처음부터 화인 감정은 없어요. 일기장을 본 것에 대해 아는 척 하는 것에 대해선 고민스러울 것 같네요. 아주 개인적이고 안전한 창구가 침해되거나 들켰을 때 수치심과 침해 이슈 트라우마 때문이에요. 하지만 아는 체를 하지 않으면 당장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게 어렵겠죠. 베스트는 아는 척 하지 않고 평소에 더 편하게 말할 수 있는 환경과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소통하는 것이지만 이 방법은 너무 오래 걸리고 양육자 입장에서 이미 아이가 극단적인 상황이라고 판단이 된다면 말은 꺼내되 그 마음을 이해해주는 마음, 그런 감정이 들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감정의
이름을 붙여본다거나 그 감정을 느끼는 걸 피하지 않고 같이 느껴보고 호흡으로 돌린다거나 스스로 이런 감정이 들었구나 그럴 수 있어 이해해 하며 스스로 건강하게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알려주는 마음으로 접근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감정과 그 아이를 동일시 하시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어려운 거지만 .. 생각 감정은 앞서 말했다 싶이 어떤 입력값에 대한 출력값일 뿐이에요. 입력은 똑같은데 출력만 바꾸려 하는 건 겉으론 바뀐 것 같아도 아이 안에서 똑같이 쌓입니다. 건강한 해소와 생각 전환을 유도하고 소통하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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