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사건에 대한 제목+내용 검색 결과
담한별ll조회 3420l

지난해 7월, 한 게임사가 미성년자 시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페미니즘 관련 게시물을 올린 일러스트레이터와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페미니즘 사상검증으로 인한 부당 해고'라며 게임업계의 여성혐오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논란이 된 업체는 게임 '림버스 컴퍼니'로 익숙한 '프로젝트문'이다. 프로젝트문은 해당 작업자와 계약을 종료한 뒤, 부당 해고 비판에 앞장섰던 일부 업계 활동가들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해 11월 고소했다. 사상 검증도, 부당 해고도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경찰은 프로젝트문을 향한 활동가들의 비판이 처벌의 대상이 아니라는 판단을 최근 내놓았다.



'페미니즘 사상검증' 비판 고소한 게임사…경찰 "혐의 없음" | 인스티즈

▲게임사 프로젝트문의 게임 〈림버스 컴퍼니> 속 여성 캐릭터의 모습. 일부 남성 이용자들은 해당 캐릭터가 '노출이 적다'는 이유로 게임사 직원들에 대한 페미니즘 사상검증을 진행했다. ⓒ림버스컴퍼니 홈페이지 캡처


모든 논란의 시작은 게임 속 캐릭터의 '노출' 문제에서 시작됐다. 프로젝트문이 제작한 게임 '림버스 컴퍼니'의 일부 이용자들은 지난해 7월 '남성 캐릭터의 의상들은 노출이 있는데 여성 캐릭터의 의상들은 노출이 없다'며 '일러스트를 담당하는 작업자가 메갈(페미니스트)일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용자들은 한 일러스트레이터가 미성년자 시절 올린 페미니즘 지지 글을 포함한 개인 SNS 행적을 문제 삼았다. 일러스트레이터는 입사 전 해당 게시물들을 삭제했으나, 일부 이용자들은 삭제된 SNS 기록물을 발굴하는 방법을 통해 논란의 소지가 있는 글을 찾아내 공격했다.

사이버불링은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졌다. 이용자 10여 명은 게임 운영 전반 및 일러스트레이터 사건과 관련해 대표와 면담하겠다며 프로젝트 사무실로 찾아갔다. 결국 프로젝트문은 '개인 SNS 계정이 회사와 연관될 가능성을 없애라'는 사내 규칙을 내세워 작업자와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 "개인이 어떤 SNS 활동을 해도 관여하지 않겠지만, 회사와는 연결되지 않도록 당부드리고 조심하겠다"고 공지했다.

게임업계 일각에서는 '부당 해고'라며 비판을 제기했다. 김환민 게임개발자연대 대표, 그리고 한국게임소비자협회의 김민성 대표와 이종찬 사무국장 등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체 왜 페미니즘 사상검증을 하는 것이냐", "개인 사상 표현을 이유로 근로자와 계약 종료", "이유도 절차도 엉터리인 부당 해고"라고 규탄했다. 프로젝트문은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페미니즘 사상검증' 비판 고소한 게임사…경찰 "혐의 없음" | 인스티즈

▲게임 '림버스컴퍼니' 제작사 '프로젝트문'의 입장문 일부. 프로젝트문 X 계정 게시글 갈무리



경찰은 고소 접수 반년 만에 일부 결론을 내렸다.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17일 김환민 대표에 대해 고소한 건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함께 고소당한 김민성 대표와 이종찬 사무국장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프로젝트문은 불송치 결정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게임사의 법률대리를 맡은 이종상 변호사는 12일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게임사는 작업자와 합의를 통해 계약을 종료했으며 합의서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김 대표는 부당 해고라는 허위 주장을 통해 회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경찰의 판단에 이의제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335988






추천


 
지능 수준 처참
14일 전
저런 회사 다니면 너무 창피할 것 같음 수준이 너무 극도로 낮음
14일 전
지들이 처벌 받아야하는 거 아닌가요
14일 전
꼭 망하시길
14일 전
?
14일 전
이걸 법리적으로보면 당연히 무죄 아닌가하는데요..
14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인사이드 아웃2 본 사람 들어와봐🚨🚨203 vers13:1030776 0
유머·감동 연애의 참견 레전드 지팔지꼰..JPG (혈압주의)147 우우아아13:2537476 22
할인·특가 단점쓰면 장점으로 바꿔주자(말대꾸금지)294 옹뇸뇸뇸15:0717878 12
할인·특가 제주도 왕복 비행기 75만원인데 좌석 완판된 이유.jpg276 패딩조끼9:4767948
이슈·소식 딸 패는...130kg 폭군엄마..jpg133 우우아아8:5873476 10
[속보] '얼차려 훈련병 사망' 사건 중대장•부중대장 구속14 블루 아카이 06.21 16:03 9939 1
故 구하라 금고 훔친 그놈은 "키 180㎝에 날씬 체형"…제보받는 그알10 엔톤 06.21 15:21 18416 11
안녕하세요, 진주 편의점 폭행 사건의 알바생 피해자입니다 Different 06.21 07:28 1068 1
한국 언론의 타락 보여주는 세 가지 사건3 06.21 05:59 7796 1
"왜 가만 두나" 폭발한 민원'공기업 근무' 가해자 사표(밀양사건)2 까까까 06.20 23:46 2433 2
톰 크루즈와 사이언톨로지 junhacham 06.20 23:18 1640 1
10년동안 활동하면서 모든 곡이 명곡이었다는 아이돌 그룹2 김미미깅 06.20 19:37 2813 0
일본 버블경제 역사 파헤치기 episodes 06.20 18:34 481 0
"성폭행범이다”…13세 소녀 성폭행범, 시민들이 붙잡아 '퍽퍽'5 색지 06.20 18:33 1595 0
현주 따라하며 꼽주는 에이프릴 멤버들(상큼상큼자몽~)6 sweetly 06.20 14:05 10790 6
"다신 차 안 몰게요” 파란불에 시속 97㎞, 3명 죽게 한 80대68 담한별 06.20 13:15 75630 1
뮤덕들 인생 그때 그 레전드 관크썰 풀어주는 이규형.twt4 S.COUPS. 06.20 08:06 7393 0
그래서 뱀뱀 키운 사람이 누군데 유난한도전 06.20 07:29 2644 0
'채 해병 사건 회수' 시작점에 윤석열... 새 통화 기록 나왔다3 어니부깅 06.20 07:09 1929 0
전 세계적으로 청년들에게 나타나고있다는 공통적인 현상. jpg6 S.COUPS. 06.20 04:23 25778 0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담당 형사 ㅅㅅㄱ 신상 공개6 세훈이를업어 06.20 02:10 8911 8
나 내년엔 잘 살 수 있을까? 잘 살고 싶어.twt1 311344_return 06.19 23:53 4504 15
"아파트서 생선 굽지마, 역겹다"…쪽지 떼자 또 붙인 입주민4 태래래래 06.19 23:46 4621 0
[단독] 아이돌 그룹 멤버가 소속사 대표 신고…"폭행 당해” 위례신다도시 06.19 23:13 1625 1
NCT 유닛 중 처음으로 워터밤 출연하는 멤버 근황4 김미미깅 06.19 22:47 887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