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맠맠잉ll조회 14718l

[네이트판] 주식으로 큰 돈을 번 후 백수로 사는 사람 | 인스티즈

추가) 주식으로 큰 돈을 번 후 백수로 사는 사람 어때보여요? | 네이트 판

결혼/시집/친정 : 아침에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쓴 글인데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일단. 주작이라고 인증하라는 분이 많은데 제가 그걸 왜 합니까ㅋㅋㅋ 님들은 그냥 주작이라고 생각하세요

pann.nate.com



3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저는 2021년 주식

상승장에서 10억 이상 꽤 큰 돈을 벌었습니다.
세후 월 450정도 받는 회사원이었는데 돈도 꽤

벌었고 당시에 너무 지치고 일적으로도 큰 욕심이

없어서 2022년 상반기에 퇴직하고 현재까지 백수로

지내고 있습니다.

대출 없이 전세로 20평 빌라에 혼자 살고,
하루 일정은 아침 9시쯤 느즈막히 일어나서 헬스장

가서 운동하고 끝나면 집에 와서 점심 먹고,

오후에는 외국어 공부, 독서하고 저녁 먹고

넷플릭스나 오티티 보다가 잠듭니다. 그야말로

백수의 인생이지요. 근데 주변 친구들은 한창

일할 나이인데 이러고 있는게 한심하대요.
이제 30대밖에 안됐는데 은퇴 후 60대의 삶을

살고 있다고합니다.

퇴직 직후에는 전세금 빼고 현금자산 10억 정도였는데

현금화했다가 하락장 겪고 작년에 주가 한창

떨어졌을 무렵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미국 ETF에

장기투자 목적으로 목돈 넣어뒀고 일부는 은행

예적금으로 돈을 좀 굴려서 수익률도 나쁘지 않습니다.
호화스러운 생활은 못하지만 그냥 월 2-300정도

생활비로 쓰면서 살면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름의 노후 대비도 시작했고 스스로는 제 미래가

크게 걱정되지 않는데 주변에서는 저를 두고 변변한

직업이란게 없으니까 가게라도 하나 차리라고

얘기합니다.

님들 주변에 놀고먹는 백수가 있으면 어떨것

같으세요?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노동만 안하는것 뿐인데 한심해 보이시나요?

 

 

아침에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쓴 글인데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일단. 주작이라고 인증하라는

분이 많은데 제가 그걸 왜 합니까ㅋㅋㅋ 님들은 그냥

주작이라고 생각하세요

또한 직장을 그만둔건 업무량과 스트레스 때문이었습니다
업무량과 강도가 아주 높고 밥먹듯이 야근과 주말

근무를 하는 회사였습니다. 급여가 높다고 생각

하실 수도 있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업무량 대비

급여가 높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대학교 4학년

2학기에 인턴으로 취직해 9년 가까이 쉬지 않고

한 회사에서 일했고 정상 체중에 건강했던 입사

초기와 비교해 퇴사 당시에는 10kg가까이 빠진

저체중에 생리불순, 원형탈모도 겪었습니다.

(지금은 다 회복했습니다) 처음에는 열정 가지고

일했지만 퇴사 즈음에는 지옥같이 느껴진게

사실이었고 돈이 생기니 자연스레 그만둔 것입니다.

사실 회사 관둔거 전혀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고

다시 취직이란걸 하게 된다면 워라밸 맞출수 있는

회사를 찾을 것입니다.

그리고 시드가 얼마길래 그만큼 불렸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수능 끝나고 첫 알바를

시작했던 19살부터 주식을 시작한 사람입니다.

대학생때 알바를 하면서도, 인턴으로 박봉을 받을

때도 주식에 돈을 넣었고 시드머니를 계속 불려

나갔습니다. 상승장 이전 2019 시절에는 2억 5천

가량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게 10억 이상이 된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10억은 서울에 아파트 한채도 못사는

별거 아닌 돈이지만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저에게

10억은 매우 큰 돈입니다.
앞으로 재취업을 할지 계속 백수로 살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10억이라는 돈이 저에게 '고작' 10억으로

치부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하고 그냥 주변 말에

휘둘리지 않고 지금처럼 평온한 삶 살게요

 

[네이트판] 주식으로 큰 돈을 번 후 백수로 사는 사람 | 인스티즈
[네이트판] 주식으로 큰 돈을 번 후 백수로 사는 사람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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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주식으로 큰 돈을 번 후 백수로 사는 사람 | 인스티즈
[네이트판] 주식으로 큰 돈을 번 후 백수로 사는 사람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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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목덜미는  단단하고 아름다워
오 부러울뿐~~
1개월 전
부럽다 내가 원하는 삶...
1개월 전
부럽다...
1개월 전
부럽긴한데 사람은 일에서 오는 충족감도 있긴하죠
1개월 전
남이 일해라말라 할 건 아니져ㅋㅋㅋㅋ 저게 본인 인생모토면 잘 살고 있는것
1개월 전
부러워서 그런거죠 누구나 살고 싶은 꿈같은 삶 아닌가요?
1개월 전
본인이 만족한다면 뭐가 문제가 되겠어요~ 다만 그런 상태로 오랜 시간이 지나면 성취감이 없어 무기력해질 수 있으니..조금씩 일을 하는 것도 필요하진 않나~ 싶습니다
1개월 전
신형만  
내 꿈..
1개월 전
원룸이라도 내집만 가지고 계신다면 10억에 배당금도 나올테니 노후도 걱정 없을 듯 부럽네요
1개월 전
심심하면 알바나 프리랜서 일 알아볼듯 …ㅠ 부러운 삶이구나
1개월 전
소서리스  종말의 날
와 진짜 부럽다
1개월 전
박효신...  내남자인가 봄...
부럽다.. 나 한량짓 진짜 잘 할 자신 있는데 그 누구보다도.
1개월 전
너말고귀여운애  아이폰12미니연보라
저라도 10억이면 일 안하고 있는 돈 까먹으면서 살겠네요 ㅋㅋㅋ 그저 저분이 부러울 뿐~
1개월 전
너무 부러운데ㅠㅠ
1개월 전
일은 아니더라도 봉사나 취미같은거 하나 제대로 파볼것같긴해요
1개월 전
귤냉  우리 냉이 사랑해
솔직히 지방살면 먹고 놀아도 됨..
1개월 전
부럽네요
1개월 전
제로베이스원_한빈  제베원2집많관부!!
365일 덕질만 할 수 있는 삶..❤❤
1개월 전
시간 좀 더 지나면 알아서 자연스레 무료해질거고 그때 무슨 일 할지 생각해봐도 됨 지금은 놀아도 갠춚... 부럽다 나도 10억있음 당장 때려치우지
1개월 전
난이  사회인게임클럽 ♥️
와 부럽다...
1개월 전
한심하진 않은데 안타까울 수도 있을듯
노는 것도 청춘이지만 전 직장처럼 힘들게만 하지 않으면 일도 청춘이라 생각해서ㅠ 50대만 넘어도 취업하고 싶어도 못하시는 분들 계시니 안타까운데 나도 저렇게 살 것 가기도 하고ㅋㅋㅋ 본인이 정한댜로 사는 게 맞는듯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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