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55693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정보·기타 이슈·소식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249
이 글은 2년 전 (2024/6/15) 게시물이에요
"부 대물림 않겠다" 515억 기부…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 별세 | 인스티즈

(서울·대전=연합뉴스) 박주영 이충원 기자 = '부(富)를 대물림하지 않겠다'며 515억원을 학교에 기부한 정문술(鄭文述) 전 미래산업 회장이 12일 오후 9시30분께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전했다. 향년 86세.

1938년 전북 임실군 강진면에서 태어난 고인은 남성고를 졸업했다. 군 복무중 5·16을 맞았고, 혁명군 인사·총무 담당 실무 멤버로 일하다 1962년 중앙정보부에 특채됐다. 직장을 다니면서 대학(원광대 종교철학과)을 다녔다. 1980년 5월 중정의 기조실 기획조정과장으로 있다가 실세로 바뀐 보안사에 의해 해직됐다.

 

사업을 준비하다 퇴직금을 사기당했는가 하면 어렵사리 설립한 풍전기공이란 금형업체도 대기업의 견제로 1년을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고인은 저서 '왜 벌써 절망합니까'(1998)에서 당시 사채에 쫓겨 가족동반 자살까지 꾀했다고 밝혔다.

1983년 벤처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미래산업을 창업하며 달라졌다. 일본의 퇴역 엔지니어를 영입, 반도체 검사장비를 국산화해 돈을 벌기 시작했다. 반도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1970년 중앙정보부 근무 시절 일본에 갔다가 산 도시바의 트랜지스터 단파 라디오에 적힌 'IC'라는 글자를 보면서였다고 '왜 벌써 절망합니까'에 적었다. 이후 무인검사장비의 개발에 도전했다가 벌어놓은 돈을 몽땅 날리는 고비를 겪기도 했지만 국산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고속 성장을 거듭했다.

반도체 장비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로 자리를 잡은 뒤 1999년 11월에 국내 최초로 미래산업을 나스닥에 상장해 '벤처 1세대'로 불렸다. 2001년 '착한 기업을 만들어 달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2001년 KAIST에 300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2013년 다시 215억을 보태 바이오·뇌공학과,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을 설립하는 데 기여했다. 당시 개인의 고액 기부는 국내 최초였다. 카이스트 정문술 빌딩과 부인의 이름을 붙인 양분순 빌딩도 지었다.

고인은 2013년 1월10일 기부금 약정식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기여하고 싶은 마음과 '부를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개인적 약속 때문에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이번 기부는 개인적으로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였으며, 또 한편으로는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소중한 기회여서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 2009∼2013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사장을 지냈다. 2014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아시아·태평양 자선가 48인'에 선정됐다.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받았다.

 

 

대표 사진
마레온
👏
2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손석희, 13년만 MBC라디오 복귀⋯'두시만세' 28일 종영
8:45 l 조회 178
모텔서 홀로 낳은 딸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 징역 6년
8:41 l 조회 411
종이 오리듯 두 귀 잘라…고양이 '샛별이'에게 무슨 일이[댕댕냥냥]1
8:41 l 조회 362
2026ver. 페이커 스킨들1
8:35 l 조회 530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8:35 l 조회 502
현재 여시에서 난리 난 수영장 텃세 논란..JPG3
8:33 l 조회 1683
선관위 휴직중의 71퍼는 육아휴직자이고 5번 선거중에 4번이나 휴직한 직원도있음
8:32 l 조회 285
음주운전 사고로 가양대교 북단 진출로 막혀 교통체증
8:32 l 조회 510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임금은?1
8:31 l 조회 692
계곡에서 요들송 방언 터진 코기헴
8:29 l 조회 68
반려동물이 죽고싶다고하면 어떻게할지 생각해보는 달글
8:28 l 조회 228
첫 눈이 오면 SNS에 셀카를 올려주세요 박지선과 서강준의 마지막 약속
8:28 l 조회 2154 l 추천 1
천소윤 치어리더 출근길 사복 패션 .gif
8:25 l 조회 639
산책하면서 들었던 무례한 말
8:24 l 조회 1637
김현영 치어리더 맥스큐 시상식 .jpgif
8:22 l 조회 152
리트리버 왜이래..ㅋㅋ 리트리버 댕청미 레전드ㅋㅋ
8:09 l 조회 598
리센느가 언급했던 여돌 확신의 여우상
7:10 l 조회 4245
2026 지방선거 결과
6:59 l 조회 1857
요즘 여자들 왜케 철이없지.blind10
6:17 l 조회 10160
깊은 물구덩이에 빠진 사자와 '먹잇감' 개가 맺은 '일시적 휴전'3
5:59 l 조회 4764 l 추천 1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