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혜는 로맨스 소설 속 '서나인' 이라는 여자주인공에게 빙의되어버림
애정하는 소설도 아니었을 뿐더러,
구시대적인 츤데레 남주를 마음에 안들어해왔던 여주라 자기 마음에 들었던 섭남과 이어지는 결말을 만들기로 결심함
원작대로라면 섭남이 이 시간쯤 여주가 일하는 카페에 와야하는데 아직 안오고있음
그러고선 이미 이런 비슷한 일을 겪은 적이 있는지 시간과 내용이 원작과는 미묘하게 다른 것 같다고함
그러고서는 메인남주와 있던 일을 회상해보는데 정말 너무 구시대적임 여주가 마음에 안들어할만함..
그리고 회상이 끝나고 그 때..
드디어 서브남주가 여주가 일하는 카페에 모습을 비춤
이게 원작에서의 서브남주가 여주에게 반하게 되는 내용ㅇㅇ
곧이어 서브남주의 여자친구도 카페에 도착 이 여자친구가 서브남주에게 이별을 고한다음 여자친구가 다시 내려올거임
음...? 근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여자친구는 물론이고 둘다 내려 올 생각을 안함
그렇게 생각하던 찰나 드디어 여자친구가 내려왔구나...!
아니었음 먼저 내려온건 서브남주의 여자친구가 아닌 서브남주였음
올라가서 확인해보지만 여자친구는 보이질않음...
분명 내려오는 모습을 못봤는데?
그리고 한시간 뒤 다른 직원의 비명소리에 여주와 또 다른 직원이 비명소리가 난 쪽으로 감
※ 그림 조금 놀랄 수 있음
여주는 서브남주의 여자친구가 화장실에 죽어있는 모습을 보게됨
여주는 뭔가 크게 잘못된 걸 느끼는데...
원작내용과 벗어나도 한참을 벗어난 스토리
과연 서브남주가 여자친구를 죽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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