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m.asiae.co.kr/ampview.htm?no=2018030615170405838
https://brunch.co.kr/@namoosanchek/224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14120803230
미국기사/위키 등
매독은 전쟁성범죄로 시작된 유행병임.
아메리카대륙에서 매독에 걸려서 온 콜롬부스와 선원들 때문이라는 설도 있는데 입증된 건 없음.
1494년부터 1498년까지 5년간 발발한 '제 1차 이탈리아 전쟁'에서 매독이 제대로 시작되었다고 봄.
당시 프랑스군은 초전에 나폴리를 함락시키고 점령지를 약탈하면서 집단 강간을 했으며, 이때 발생한 매독은 프랑스군의 행군과 함께 전 유럽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함. 그래서 이탈리아에서는 이 병을 '프랑스병'이라 부르게 됐음.
16세기로 넘어가면서 유럽의 집단전 규모는 점점 커졌고, 전시 군대에 의한 전쟁 성범죄도 심해지며 병도 무섭게 확산됐음. (유럽인구 15%가 매독때문에 죽었다고 할 정도..)
이에 따라 유럽에서 매독은 주로 자국을 침략한 침략국의 이름으로 불리게 됐는데 네덜란드에서는 '스페인병', 러시아에서는 폴란드병, 폴란드에서는 독일병, 그리스에서는 불가리아병, 영국에서는 아예 '프랑스 천연두(French pox)'란 이름을 붙임. 그리고 대항해~식민지시대가 되면서 인도, 중국, 일본까지 퍼짐. 참고로 우리나라는 ‘당창’이라고 부름. (당나라 창질)
그럼 가발은 왜 나올까?
바로 매독의 증상 때문이었음!
결절과 발진, 궤양, 그리고 탈모! 가 대표적 증상이었고이른 나이에 대머리가 된 땅딸막한 루이14세가 가발을 두면서 귀족사회에 인기가 된 것임
나중에는 집도 달고 다녔다고~ 전세얼마에용
더불어 이 매독은 가발에서 나아가 여자들 패션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나는 매독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가슴이 푹파인 옷을 입었다고 한다~
나중엔 엉덩이어필 패션도 인기있었다고 하는데.. 무려 10kg 허리베개를 두르기도 했다고..
나중에 매독은 페니실린의 발명으로 치사율이 잡힘.
그 전까지 수은치료, 항문성교, 처녀성입증, 성관계 전 하나님에게 기도 이런 걸 했다고 하는데 수은치료는 매독으로 죽기전 수은으로 죽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