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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 신체적 사춘기 올 때.. 부모님한테 반항도 해보고 몸쓰는 운동도 해보고 공부도 해보고 하면서 진로&자아 찾는게 건강한 발달과정일텐데...
우리나라 특성상 계~속 공부공부공부
라떼는 야자하고 집오면 깜깜한 밤... 학원 숙제하고 잠들면 끝...
운동 하더라도 진짜 틈내서 하는거거나 공부에 필요한 체력 기른다고 하는 경우가 대다수...
진로도...
공부잘하는 애들은 무조건 의대
그 아래는 취업률 생각해서 이공계
죽어도 문과체질이면 대학 간판만 보고 더 위로위로...
어느 교수가있고 커리큘럼이 어떻고 이런건 전혀 고려되지않음(오히려 사교육 학원 따질 때 이런걸 더 봄 ㅠㅠㅋㅋ)
그리고 라떼는 시험기간에 소설책 읽으면 시간 낭비(?)라는 식이었음
그래서 대학 가고 취직까지 하고 나서야 취미 운동이든 자기계발용 공부든 독서든 하고
그제서야 자아&진짜 적성 찾고 혼란스러워하는 사람 많은거같아
거기다 경쟁,비교문화인데 연 나이 사용하니까 더 비교하고 나이마다 미션(?)이 있고(졸업 취직 모은돈 결혼 등)
그래서 뒤늦게 자기 적성 찾아도 쉽게 도전 못하고...(사실 늦은것도 아님 대학 졸업하고 취직하면 20대니까)
그래서 사람들 성격이 더 염세적 부정적 우울 이쪽으로 흘러가는듯...
사춘기때 해결했어야 할 과제를 20대 중후반에야 하고있고 또 현실이 계속 발목을 잡아서
추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