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스페셜-연우의 여름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수리점을 운영하는 연우
카페에서 밴드보컬 아르바이트도 하는 연우에게 걸려온 엄마의 전화
-엄마 내가 거길 어떻게 나가?
건물미화원인 엄마의 교통사고로 인해 대신 출근해달라는 엄마의 부탁
결국 출근한 착한 연우 ㅠㅠ
엄마 동료분께 인수인계 받는 연우
-무전기: 6층! 홍보실 입구가 끈적거린답니다. 처리하세요
-연우? 너 이연우맞지? 나 윤지완 상상초등학교! 기억안나?
-아~ 어! 잘지냈어?
-아 너네엄마가 여기서 일하셔?
-엄마가 다쳐서 내가 대신..근데 너 여기서 일해?
-응 사내 아나운서야
-윤지완씨 스튜디오로 바로 따라와~
-네!/ 니번호 내폰에 찍어줘! 연락할게~
-거기 아줌마 아줌마! 왜 남의 서류를 함부로 만지고 그래
- …
-연우야 수고했어! 내일봐~
-연우야! 타!
-소개팅? 너 대신??
-진짜 부탁해 이런거 부탁할 친구가 없어서 그래 여기서 널 10년만에 만난것도 다 내 운인가봐
얼떨결에 지완의 집에 도착하고 높은 건물을 멍하니 바라보는 연우
-차나 한잔 하고 가!
-우와.. 전망좋다 이런데 월세가 얼마야?
-160! 월세는 아빠가 내주셔
-그니까 오늘 나 안나가면 우리아빠 난리나 오늘 부탁좀 하자
-에이.. 진짜 안돼 차나 마시자며
-그래; 갑자긴 무리지 차나 마시자
-…너네 아빠 아직도 좀..
-됐어 신경쓰지마
싸해진 분위기-나 그냥.. 나가서 차한잔만 마시면 돼?
“잘나가는 증권회사 직원이야. 요즘 핫한데서 저녁이나 먹자그래”
-저기.. 윤지완씨?
-네? 아 네 윤지완이요 안녕하세요
-김윤환입니다 반갑습니다
-여긴 한시간이나 더 기다려야한다네요. 죄송해요 제가 예약을 했어야되는데
결국 삼겹살집 웨이팅행;-인사를 제대로 못했네요.
-아 전 명함을 안가져와서.. 윤지완이에요 대성그룹 사내아나운서구요
-네 아버지한테 얘기 정말 많이 들었어요
더워하는 윤환
-윤환씨 갈까요?
-아버지가 주재원이셔서 어릴때부터 외국생활을 했거든요. 대학때 한국에 들어왔는데 너무 바쁜거예요. 취업하고서도 쉴틈도 없고.. 오늘도 미리 예약을 한다는게 그만
-너무 애쓰지마세요. 저도 요새 이것저것 따라가느라 조금 힘들거든요. 그냥 바람 맞으면서 시원한 맥주 한잔 하고 쉬어요 우리
지완의 번호로 윤환에게서 온 문자
설레는 연우..
-지완씨 오늘 하루도 잘보내요 라고 왔어. 휴대폰 번호 바꿨다고 할테니까 이제 니가 적당히 알아서 끝내
윤환이 보낸 문자를 보고 웃는 연우를 보고 묘한 표정을 짓는 지완
-길게 만나봤자 서로 골치아프기밖에 더하겠어?
-미안 나 녹음있어서 먼저갈게 다음에봐. 한팀장님!
지완인척 윤환과 문자를 이어가는 연우
-윤지완씨 홍보팀 한팀장이랑 사귄다면서? 애처가가 여자한텐 다잘해요
연우는 지완과 한팀장이 불륜관계라는 소문을 듣게됨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연우
-네..? 지금은 좀 곤란한데.. 지금 제가 인터뷰가 있어서요. 네?? 네..
윤환이 온다는 연락에 연우는 정장차림으로 다시 회사를 가고 ㅠㅠ
그리고 그걸 지완도 보게됨
-지완씨! 남자친군가봐요?
-아직은 아닌데요 되고싶습니다
-아..
-전 지완씨랑 같이 근무하는 홍보팀 동료예요
-네 동료예요.. 내일봐요
연우는 윤환과의 만남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유튜브에서 풀영상 볼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