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nownow0302ll조회 1148l

"I have London Night"…아이브, 팝의 성지를 홀렸다 | 인스티즈

[Dispatch | 런던(영국)=구민지기자] "(런던에서) 해피 엔딩인 꿈을 꾼 느낌입니다. 월드투어 모든 순간이 짜릿해요."(아이브)

아이브가 영국에 정식 데뷔했다. 16일(현지시간)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로 런던 오투 아레나 공연장을 꽉 채웠다. 첫 무대임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아이브가 경이로운 밤을 만들었다!"(IVE make Phenomenal night, 관객 반응 中)

관객 모두가 만족한 무대였다. 아이브는 탄탄한 라이브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150분간 공연했다. 심지어, 무한 앵콜로 올 나이트 콘서트를 완성했다.

"영국이 눈물 날 정도로 모두가 지루한 찰나, 아이브 콘서트를 봤다. 분위기가 어마어마했다"(While England was boring everyone to tears, I was watching IVE's concert. The atmosphere in the O2 was amazing!, 관객 반응 中)

영국 현지 매체의 극찬도 받았다.

"31년간 수많은 콘서트 취재했지만, 아이브의 공연은 지금까지 본 것 중 최고였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I've been to countless concerts in my 31 years, but I can safely say IVE at The O2 was the best I've ever seen)

'디스패치'가 아이브의 런던 데뷔 무대를 함께 했다.

"I have London Night"…아이브, 팝의 성지를 홀렸다 | 인스티즈

◆ "London loves IVE"

O2돔에 진풍경이 펼쳐졌다. 금발에 한국 교복을 맞춰 입은 팬들이 모여들었다. 무대 의상도 눈에 띄었다. 플래시몹을 하는 팬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리자와 로라를 만났다. '아이 엠' 의상을 준비해왔다. "아이브의 노래가 너무 좋아서 팬이 됐다. 그룹의 스토리와 곡 별 의상도 완벽하다"고 설명했다.

세리나와 서바나도 아이브의 팬임을 뿌듯해했다. "누구나 좋아할 그룹"이라며 "중독성 있는 노래와 리얼리티쇼에서 보여주는 성격도 좋다"고 덧붙였다.

아이브와의 만남에 잔뜩 긴장한 팬도 있었다. 에밀리는 "'일레븐'(2021) 때부터 다이브다. 영국에서 볼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아이브 덕분에 한국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벤은 "아이브 팬이 된 후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 런던 한식집도 섭렵했다"면서 한국어 인사로 마무리했다.

한 팬은 장원영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비방하는 사람의 말은 절대 듣지 말라"며 "항상 응원하는 다이브가 있다는 걸 잊지 말라"고 전했다.

"I have London Night"…아이브, 팝의 성지를 홀렸다 | 인스티즈

◆ "Welcome to Ive first world tour"

꽃가루 폭죽이 터졌다. 멤버들이 마네퀸처럼 나란히 서서 등장했다. '아이 엠', '로얄', '블루블러드'로 시작부터 압도했다. 객석에선 진짜 비명이 터져 나왔다.

"Make some noise! Let's have fun tonight guys!"

장원영은 "'쇼 왓 아이 해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아이브가 어떤 팀인지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가을은 "런던 다이브의 열정도 기대된다"고 웃었다.

"Dive Are you ready? 다이브 함께 해요!"

"I have London Night"…아이브, 팝의 성지를 홀렸다 | 인스티즈

'블루 하트'로 팬심을 저격했다. 무대 가장자리로 다가가 팬들과 눈을 맞췄다. 폴짝폴짝 뛰며 좌우를 횡단했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도 감탄을 자아냈다.

'체리쉬'와 '일레븐'은 떼창을 이끌었다. 전주부터 환호가 터졌다. 런던 남성 팬들도 안무를 숙지하고 있었다. 가수와 팬들이 칼군무를 추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안유진의 엄청난 고음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멤버들은 귀여운 리본 장식, 핑크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다시 올랐다. 팬송 '샤인 위드 미'로 진심을 전했다.

"다이브가 어떤 걸 보고 싶어 할지 생각하면서 준비했어요. 무대 하나하나에 저희의 생각과 노력을 담아봤습니다. 저희의 진심이 잘 전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레이)

"I have London Night"…아이브, 팝의 성지를 홀렸다 | 인스티즈

◆ "Wannabe IVE"

아이브는 끊임없이 팬들과 소통했다. 1층, 2층, 3층 관객들을 각각 불렀다. 응원봉이 멤버들이 눈길이 닿는 곳마다 파도 타듯 물결을 일으켰다.

"여기서 다이브를 보고 있으니, 밤하늘의 별같이 너무 예뻐요. 오늘 런던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합니다."(레이)

눈 뗄 수 없는 무대가 이어졌다. '립스', '마인', '오프 더 레코드'를 열창했다. 한 곡씩 바뀔 때마다, 관객들은 "아이 러브 아이브"라고 소리쳤다.

런던 맞춤형 공연이었다. 헤헤즈(안유진+이서)는 영국 걸그룹 '스파이스걸스'의 '워너비' 챌린지를 선보였다. 팬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겼다.

"I have London Night"…아이브, 팝의 성지를 홀렸다 | 인스티즈

유닛으로 또 다른 매력을 완성했다. 가을이 붉은 조명 아래 아찔한 댄스(7 링스)를 선보였다. 레이는 '에브리 서머타임'을 열창, 가성과 애교로 사로잡았다.

영리즈(원영+리즈)는 감미로운 화음을 완성했다. 팬들은 한 손으론 휴대전화로 녹화하고, 다른 손으로는 응원봉을 흔들었다. 눈은 무대에서 떼지 않았다.

다시 분위기가 반전됐다. 유진+이서의 섹시한 퍼포먼스(우먼 라이크 미)에 폭발적인 반응이 따랐다. 난도 높은 퍼포먼스가 끝난 뒤,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I have London Night"…아이브, 팝의 성지를 홀렸다 | 인스티즈

◆ "Incredible Concert"

객석에선 계속해서 영어 감탄사가 터졌다. '섬찟'에 '아센디오'를 불렀다. 도입부 레이 파트부터 모두 따라 불렀다. 이서의 깨끗한 고음이 공연장을 꽉 채웠다.

"이번엔 가장 아이브 다운 무대들을 준비했습니다."(원영)

'러브 다이브'는 1초 미리 듣기 수준이었다. 관객들은 튕겨나가듯 일어나 떼창을 했다. '키치'도 귀가 아플 정도로 환호했다. 멤버들은 흐뭇하게 객석을 바라봤다.

"많은 분들이 같이 해주셔서 기뻤어요. 여러분에게 사랑 받는 것만으로도 기쁜데, 이렇게 월드투어(까지)하고 있다니! 매 순간 새롭고 짜릿합니다."(레이+이서)

"I have London Night"…아이브, 팝의 성지를 홀렸다 | 인스티즈

런던에서는 '배디'에 대한 반응이 엄청났다. 레이의 빠른 한글 랩까지 따라 했다. 모녀 팬도 인상적이었다. 어머니는 딸보다 더 신이 난 듯 춤까지 따라췄다.

'애프터 라이크'도 완벽한 안무를 선보였다. 수천 명이 뛰어서 공연장 의자가 흔들릴 정도였다. 휠체어를 탄 팬들도 노래하고, 몸을 들썩이며 함께 즐겼다.

"다이브~ 마지막까지 저희한테 많은 응원과 함성 주실 거죠?"(레이)

신곡 '해야'로 엔딩을 장식했다. 이서가 "어둠 속 빛난" 부르면 팬들이 "tiger eyes"를 후창했다. 멤버들은 헤어짐이 아쉬운 듯, 하트+손인사를 하며 내려갔다.

"I have London Night"…아이브, 팝의 성지를 홀렸다 | 인스티즈

후략

https://www.dispatch.co.kr/2295218

추천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흑백요리사로 문신의 위험성을 깨달은 사람136 qksxks ghtjr09.27 23:46109905 4
이슈·소식 미성년자 붙임머리 84만원 전액환불 요구 (애 아빠가 난리가 났어요)113 풀썬이동혁5:5362721 0
이슈·소식 확실하다는 게이, 레즈 판별법.JPG92 우우아아11:3145477 1
이슈·소식 현재 난리 난 현대카드 토크콘서트 저격 기사.JPG87 우우아아11:0543142 0
이슈·소식 미스코리아 사과문 올라옴83 김규년0:5280474 3
더쇼 1위한 피원하모니 SAD SONG 앵콜 라이브 실력 드리밍 09.24 19:26 46 0
실내담배 금지된 그리스1 Tony Stark 09.24 19:14 2309 0
발전하는 딥페이크 추적 기술, 그들은 언젠가 잡힌다1 우Zi 09.24 19:04 448 0
화제의 카리나 솔로곡 'UP' 커버한 여돌 호이호이울트 09.24 19:02 579 0
월 5억이나 되는 역조공 해준 남돌 반반무적게 09.24 18:43 5877 1
청량 수록곡 맛집인 것 같은 아이돌 호이호이울트 09.24 18:25 363 0
장미랑 얼굴로 싸워서 이기는 남자아이돌 드리밍 09.24 18:25 369 0
[단독] 인천에서 교사 상대로 딥페이크 합성물 만든 학생 '퇴학' 처분2 수인분당선 09.24 18:23 1165 3
출산율 0명대 아시아의 유교문화권 자본주의 국가들1 류준열 강다니 09.24 18:20 827 0
귀에서 폭발한 갤럭시 버즈29 SONIC_IT 뉴 09.24 18:14 25840 0
서울경찰,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74명 특정 10대가 69%1 311324_return 09.24 18:02 567 0
"창원시 호우경보에 전직원 비상근무는 규정 무시" 비판 쏟아져1 XG 09.24 17:49 1188 0
전 남친 딥페이크 유포 20대 여성 수사…남성 피해호소 첫 사례1 아야나미 09.24 17:31 1447 0
얼빡 사진으로 15장 꽉 채워 올려준 아이들 미연.jpg 호이호이울트 09.24 17:26 877 0
완치 힘든데…국내 헤르페스 성병 환자, 10년 새 3배 급증 '비상'2 게터기타 09.24 17:22 1063 0
케이팝 신곡은 다 커버해준다는 밴드 정체 드리밍 09.24 17:21 548 0
이사배가 진짜 민낯으로 화보를 찍었다고?4 탐크류즈 09.24 17:18 18179 3
광주 경찰청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대사된 나우어데이즈 반반무적게 09.24 17:11 403 0
웹툰 '열무와 알타리' 작가 유영 사망..."잠자던 중 갑자기 심정지”1 밍싱밍 09.24 16:53 1947 0
전자발찌 배달원 한둘이 아닌듯 jpg35 Vji 09.24 16:47 17368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1억
조폭 아저씨와 최고의 망상을w.1억 인생에 재미 하나 찾지 못하다가 죽으러 인적 드문 산에 왔더니만, 웬 남자 비명 소리가 들리는 곳에 왔더니 조폭들이 판을 치고 있더라니까."……."이런 광경을 또 언제 보겠어. 나보다 조금 더 큰 나무에 몸을 숨겨서 핸드폰을 켜 동영상을 찍으려는데 아뿔싸 동영..
누구나 겪는 시기가 있다.미운 나이 4살이라든지, 사춘기에 휘둘려 빽빽 거리며 소리지르던 시기라든지, 수면 시간 모자르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넘쳐났던 고3 시기라든지.어쩌면 이 모든 걸 거치지 않았더라도 살면서 무조건 거칠 수 밖에 없다는 취준생 시절도 있다. 나도 취준생 시절을 겪어왔다. 취..
thumbnail image
by 1억
내일 올게오…..🥹🙇🏻‍♂️오래 기다려쬬..?
by 한도윤
2014년 12월 24일.오늘은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다. 나는 지금 신촌역 오거리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윤슬을 기다리고 있다. 슬이가 이제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통화했을 때 슬이는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내가 기분 좋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 하..
thumbnail image
by 콩딱
25살에 만난 조폭 아저씨가 있었다.40살이였는데, 조폭 이라곤 못 느끼게 착했다. 아 나 한정이였나? 8개월 정도 만났지되게 큰 조직의 보스였는데, 나 만나고 약점이 너무 많아지고그래서 내가 그만 만나자고 했지 아저씨는 되게 붙잡고 왜 그러냐, 내가 일 그만하겠다그랬는데 사람이..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기하라 했고, 아무런 약..
전체 인기글 l 안내
9/28 17:12 ~ 9/28 17:1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