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보고 좋았던 음악 좋은 힙한 술집들 소개해볼까 함
진짜 분위기 보장하고, 내 맘속에 아끼는 곳들이니까 다들 근처 갈 일 있으면 꼭 가보길 !
- 힐즈앤유로파 (해방촌)
해방촌에 위치한 곳인데, 이효리 다녀간 곳으로 유명해졌음
낮엔 카페 밤엔 바인데 보다시피 아프리카 느낌나고 독특함. 예약은 인스타 dm으로 가능.
칵테일 메뉴는 6시부터 가능한데, 여긴 푸딩이 진짜 맛있음 꼭 시켜먹어봤으면 함
가보면 분위기 힐링이고, 음악소리 크고 신나는 바라 추천함
- 사운드 플래닛 (성수)
이름에서 느껴지는 음악에 대한 자부심 만큼 스피커 좋아서 음질 진짜 뛰어남.
그리고 여기는 팝콘이 짭짤 짱맛탱임. 내 옆에 앉은 사람들 다 팝콘 얘기함
위스키 라인업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꼭 가봤으면 하는 곳!
근데 나처럼 노래 듣기 좋아하는 사람많아서 웨이팅 심하니까 꼭 오픈런 추천함.
80,90년대 팝 나오다가도 저녁 10시 되면 노래분위기 바껴서 음악 들으면서 흥내기 진짜 좋음
- 노커어퍼 (용산)
여기는 송민호가 방문해서 유명한 곳이라 다 알수도 있지만
나는 현장에서 노래듣는거 좋아해서 디제잉하는거랑, 여기 유명한 김부각 파르페가 궁금해서 방문함.
처음 먹어 본 김부각 파르페는 진짜 맛있었고, 안주가 대체로 다 특이하고 맛있는 편이었음.
인테리어가 해외온 느낌나서 좋았고, 음악이 기대이상으로 신나서 흥 돋기엔 역대 최고였음.
월~수: 디제잉 없고 / 목~토: 1층 디제잉 한다니까 참고해서 가보는거 추천
- 럭키호프 (용산)
여태 추천하던 술집이 바라서 갑자기 분위기가 다르긴 하지만 여긴 야장분위기임
레트로 인테리어를 목표로 하신 것 같은데, 소개한 술집 중에선 좀 mz스럽고 가벼운 느낌의 힙한 술집임
(2차로 가기 좋을듯, 안주도 엄청 특색있는건 아니지만 거의 다 맛있었음)
가볍게 힙한 느낌을 데일리 술집으로 추천함.
- 금토일샴페인빠 (충무로)
여기는 와인바인데, 음식이 진짜 맛있음.
묵직하게 고급진 음식들이 많은데, 고민 많이하신 느낌이 느껴져 좋았음.
노래들도 잔잔하고 흥나는 그런곳임. 요즘은 핫해져서 오픈런 해야 좋을 것 같음.
와인바니까 와인금액이 적지는 않지만, 올라온 글들 중에 와인바는 많지 않아서
한번 적어봄 ! 그렇다고 가격이 딱히 비싸지도 않으니 한번 가보는거 추천!
- 무근본 (성수)
칵테일바인데 위스키도 팔고 술이 꽤 다양함.
주인장 설명으로는 평일엔 평범하게, 주말엔 환타스틱 (기대없이 방문하라고 함)
화~목요일은 사연읽어주는 라디오나 게임 / 금~토는 무근본으로 논다고 함
가본 경험으로 말하면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가면 좋음. E들이 가면 좋을 술집
- 믹스드 테이블 (논현)
여기는 들어갈 때 어두워서 멈칫해도 들어가면 영업 하고 있던 곳임.
와인, 보드카,위스키 종류가 다양했고 음악이 진짜 빵빵하게 큼. 공간이 커서 그런지
더 울리는 것도 있는 것 같은데 분리된 공간에 있어서 그런지 친구랑 얘기하고 2차 하기가 좋았음.
트렌디한 팝송 나오다가 재즈까지 나와서 좀 분위기 다양하게 노래 듣고싶다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 제일샴페인 (신사동)
여기는 샴페인 집인데 막 시끄럽지는 않은데 부담없이 신나는 느낌이라 좋았음
뻔하지 않은 와인바 느낌이었고, 간판 잘 못찾아서 좀 힘들긴 했지만 (2층에 있으니까 참고)
무엇보다 샴페인 가격이 다양해서 좋았는데, 딱 소개팅이나 데이트 하기에 좋은 분위기임
야경보면서 참치 데끼마끼에 샴페인 한잔하니 진짜 기분좋긴했음.
힙한데 분위기 있고 너무 시끄럽지 않은 와인바 찾는다면 추천함.
추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