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에 차량 한대가 들어오더니 남자가 급히 뛰어들어감
뭐라고 다급하게 설명을 하니까 경찰관들이 다들 밖으로 나감
밖에선 할머니가 손녀를 안고 내리는데 손녀가딱 봐도 축 처져서 아파보여
경찰관들은 바로 경찰차에 태움
알고보니 아이가 40도 넘게 열이나자 할머니 할아버지가 동네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더 늦게 전에 어서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함
119 기다릴 시간도 없어서 일단 출발했는데 차가 너무 막힘
결국 급했던 조부모님은 동네 파출소에 가서 도움을 청했고
원래 차가 막히지 않을때 18분 정도 걸리는 병원을 7분만에 도착해서 무사히 치료 받음
아데노바이러스 라는 감염병인데
치료시기를 놓치면 뇌염이나 심근염이 올 수도 있대
얼마뒤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무사히 치료를 받았던 아이는 경찰관을 찾아서 감사 인사를 전함
동네에 파출소가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할머니
이렇게 꼭 어떤 범죄나 사고가 아니더라도 위급상황에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이런 모든게 다 파출소와 경찰의 역할인 것 같고 또 아이가 무사히 치료받고 감사인사하러 온게 훈훈해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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