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아이디어로 대구에 ‘프러포즈 성지’ 만든다…비용만 110억원
홍준표 대구시장이 도심 하천 공원에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프러포즈 성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곳을 전국적인 명소로 키워 연인과 가족단위의 방문객을 불러모으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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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존’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는 홍준표 시장에게서 나왔다. 대구시는 신천 수변공원화사업을 추진하던 중 “남녀가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라”는 홍 시장의 지시에 따라 관련 프로젝트를 완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현재 신천변은 주로 어르신이 많이 찾아서 (앞으로) 젊은 인구를 유입시키려고 사업 방향을 잡았던 것”이라면서 “프러포즈 외에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들어서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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